고덕리엔파크3단지 2283세대 규모에서 오는 실거주 체감
예전에 이 동네 처음 알아볼 때 교통 하나만 보고 결정했던 기억이 나네요. 상일IC 가깝고 강일역 생기면서 직주근접 하나는 끝내주겠다 싶었거든요. 2011년에 입주한 고덕리엔파크3단지는 일단 규모부터가 압도적이긴 합니다. 2,283세대에 41개 동이나 되니까 처음 오면 단지 안에서 길 잃기 딱 좋더라고요. 세대수가 워낙 많다 보니 엘리베이터 대기나 단지 내 이동 거리는 좀 갈립니다. 제 경우엔 큰 불편 없었지만, 동 위치에 따라 역까지 체감 거리가 꽤 차이 날 수도 있겠더군요. 그래도 대단지라 좋은 건 단지 내 화요시장처럼 사람 사는 활기가 느껴진다는 점이죠. 규모가 받쳐주니 커뮤니티나 관리 시스템도 어느 정도 체계가 잡혀 있는 느낌입니다. 강일역까지 걷다 보면 동마다 5분에서 12분 정도 걸리는데, 야근하고 지쳐서 들어올 때 역세권이라는 그 안도감은 진짜... 경험해 본 사람만 압니다. 물론 층간소음이나 단지 내 흡연 같은 문제는 입주민들 사이에서도 신경 쓰는 눈치였어요. 대단지일수록 생활 밀도가 높으니 이런 부분은 개인마다 느끼는 예민도가 다를 것 같습니다. 결국 이런 2,000세대 넘는 대단지는 인프라가 탄탄해서 실거주 만족도는 계속 유지될 거라 봅니다.
댓글4개
- 꼼꼼한새우1개월 전
대단지라 확실히 단지 안 산책하기는 좋음.
정종건1개월 전글쎄요, 세대수 많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니지 않나요? 사람 너무 많아서 출근 시간 엘베 전쟁일까 봐 그게 제일 걱정임.
답글 1개 펼치기 - 유은승1개월 전
화요시장 먹거리 많아서 퇴근길에 가끔 들르는데 꿀맛입니다. 근데 주차는 밤늦게 오면 자리가 좀 빡빡할 때도 있더라고요.
- 이주윤1개월 전
강일역 5분 컷은 진짜 앞동 사람들 특권인 듯... 뒷동은 은근히 걸어야 해서 아침에 버스 탈지 고민될 때 많아요. 그래도 고덕천 가까워서 주말에 운동하긴 최적입니다. 층간소음은 복불복이라 윗집 잘 만나길 빌어야죠.
- 어린삵1개월 전
상일IC 바로 옆이라 지방 출장 잦은 직장인한테는 여기만한 위치가 없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