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작은수달
1개월 전

고덕리엔파크3단지 전세 갱신 전 꼭 따져볼 것들

상일동 들어와서 고덕리엔파크3단지 지켜본 지도 꽤 됐는데 요즘 전월세 분위기가 참 묘합니다. 예전에는 강동 끝자락이라며 저평가받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2,283세대 대단지 위용이 확실히 느껴지죠. 최근 실거래를 보니 33평형 갱신권 쓴 계약이 3억 5,518만 원에 찍혔더군요. 다만 이건 5% 상한선이 적용된 특수 케이스라 지금 시장가로 오해하면 낭패 보기 십상입니다. 현재 33평 전세 호가는 4억 원 선에 형성되어 있는데, 34평은 또 7.7억까지 부르는 상황이라 격차가 상당하네요. 계약서 쓰기 전에 등기부등본 확인은 기본이지만 관리규약도 한 번쯤 훑어보시는 걸 권합니다. 여기가 세대당 주차가 1.14대라 주차 공간이 아주 넉넉한 편은 아니거든요. 늦은 시간 퇴근하시는 분들은 주차 스트레스가 리스크가 될 수 있으니 미리 체크하고 가시는 게 맞습니다. 단지 내 커뮤니티나 조경은 연식 대비 관리가 잘 되긴 했습니다. 단, 2011년 입주라 슬슬 수전이나 배관 쪽 잔고장이 발생할 타이밍인 점은 감안하셔야 돼여. 수리비 부담 주체를 계약 특약에 명확히 기재해두는 게 나중에 얼굴 붉힐 일을 줄이는 방법이죠. 결국 갱신권을 쓸지 신규로 나갈지는 본인의 가용 자금과 거주 만족도 사이의 저울질 같습니다. 전세가가 평형별로 워낙 들쭉날쭉하니 호가만 믿지 말고 실제 매물 컨디션을 꼼꼼히 대조해보세요. 지금 같은 혼조세일수록 서류상 디테일을 챙기는 사람이 결국 마지막에 웃는 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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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홍다형
    1개월 전

    33평이랑 34평 호가 차이가 저렇게나 벌어지나요? 꼼꼼하게 짚어주셔서 도움 되네요.

  • 성실한참새
    1개월 전

    갱신권 가격만 보고 들어갔다가 나중에 시세대로 올랐을 때 당황하는 분들 많죠. 리스크 점검은 항상 옳습니다.

  • 큰홍학
    1개월 전

    맞아요. 저도 상일동 사는데 여기 주차는 밤에 좀 빡빡하긴 합니다. 참고하세여.

  • 아쉬운토끼
    1개월 전

    등기랑 특약 강조하신 부분 공감합니다. 저도 계약할 때 배관 수리비 문제로 고생해본 적 있어서 다음부턴 무조건 특약 넣으려구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