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조혁원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실거주 만족도와 갈아타기 사이의 선택?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에서 9년 넘게 살다 보니 동네가 참 정겹네요. 매일 5호선 고덕역까지 걸어 다니는데 제 걸음으론 10분 좀 넘게 걸려요. 단지 내 경사가 좀 있어서 아침마다 강제로 운동하는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3,600세대 넘는 대단지라 단지 안 산책로가 공원처럼 잘 되어 있어요. 주차도 세대당 1.6대 넘게 나와서 밤늦게 퇴근해도 자리가 넉넉해 편하더라고요. 요즘 신축들 보면 마음이 흔들리다가도 이만한 생활권이 또 있을까 싶어요. 주변 상가나 병원도 가깝고 실거주하기엔 정말 부족함이 없는 동네인 건 맞거든요. 결국 구축의 익숙함과 신축의 설렘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는 시점인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지금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더 누리면서 천천히 지켜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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