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이루재
1개월 전

고덕그라시움 21.8억 보고 무주택자 조급함만 늘어가네요

이제 강동구에서 20억 언더 매물 찾는 게 의미가 있나 싶을 정도로 분위기가 무섭네요. 고덕그라시움 24평이 21.8억 넘게 찍혔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대장주가 소형 평수까지 20억을 훌쩍 넘기니까 무주택자인 제 입장에서는 심리적 마지노선이 완전히 무너진 기분이에요. 이게 과연 그라시움만의 일일까요? 아니요, 고덕풍경채어바니티 34평도 19억 찍으면서 20억 턱밑까지 쫓아왔거든요. 9호선 호재 때문이라지만 상승세가 주변으로 번지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당황스러움. 연쇄적인 키 맞추기가 어디까지 이어질까요? 래미안강동팰리스 로얄층이 19.5억 신고가 쓴 거 보고 확신했죠. 상일동 대장들이 길을 터주니까 천호동 신축들까지 기다렸다는 듯이 가격을 밀어 올리네요. 지금이라도 무리해서 추격 매수를 해야 할까요? 계산기 두드려봐도 대출 금리 생각하면 손이 떨리는데 고덕 시세 상단이 22억을 향해 가니 지금이 아니면 영영 기회가 없을까 봐 설레면서도 무서워요. 결국 강동구는 이제 서울 외곽이라는 꼬리표를 떼버린 걸까요? 국평 20억 시대가 안착하는 걸 보니까 관망하며 기다리던 제 선택이 틀렸다는 걸 인정해야 하는 순간이 온 것 같습니다. 기존 전세 갱신을 고민하던 시간이 너무 아깝게 느껴지네요. 불안하지만 이번엔 정말 용기 내서 내 집 마련 다짐을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내일 연차 쓰고 임장부터 한 바퀴 돌고 올 계획임.

3

댓글
3개

  • 반가운사자
    1개월 전

    24평이 21억 넘었다는 게 진짜 믿기지가 않네요... 30대 직장인은 이제 강동구도 포기해야 하나요 ㅜㅜ

  • 조오세
    1개월 전

    에휴 붇까흥은 진리인가 봅니다. 거품이라고 그렇게 욕할 때 샀어야 했나 봐요. 저도 계산기만 만지작거리고 있네요.

  • 매운펭귄
    1개월 전

    글쎄요, 지금 추격 매수는 좀 위험하지 않을까요? DSR 생각하면 영끌도 한계가 있어서 외곽부터 조정올 수도 있음.

    어두운산양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강동은 신축 희소성 때문에 버틸 것 같아요. 그라시움이 저렇게 버티는데 풍경채나 래강팰도 금방 따라갈 듯요.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