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장나종
1개월 전

고덕그라시움 신고가 보니까 성남보다 고덕인 이유 확실하네요

최근 고덕그라시움 24평이 15억 중반대에서 단숨에 2.1억 오른 신고가를 찍었습니다. 이게 단순한 반등인지 아니면 성남 신축들을 따돌리는 신호탄인지 계산기를 좀 두드려봤습니다. 우선 입지 비교의 핵심은 결국 2028년 9호선 4단계 연장 여부라고 봅니다. 성남 산성역 포레스티아 같은 단지들도 강남 접근성은 훌륭하지만 고덕역이 5·9호선 더블역세권이 되는 순간부터는 체급 자체가 달라집니다. 특히 일자리 자족 기능 면에서 고덕비즈밸리의 무게감을 무시할 수 없거든요. 이케아나 JYP 같은 기업들이 들어오면 배후 수요가 고정적으로 박히게 됩니다. 성남 재개발 구역들이 신축 빨로 밀어붙여도 서울 대규모 업무지구를 낀 강동의 하방 경직성을 이기긴 어렵습니다. 구축인 삼익그린맨션2차 27평 호가가 현재 18.9억에서 20억까지 나오는 것도 이런 맥락입니다. 사업 속도가 붙은 재건축 단지들의 상방이 열려있으니 신축인 그라시움이 가격을 계속 밀어 올리는 구조죠. 반면 성남은 신축 공급이 쏟아질 때 전세가 눌리면서 매매가를 붙잡는 리스크를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취득세와 종부세까지 따져보면 결국 '똘똘한 한 채'의 효율은 고덕이 앞섭니다. 성남 뉴타운이 완성되어도 서울 학군지와 균질성이라는 무형의 가치는 단기간에 복제되지 않으니까요. 물론 성남의 판교 접근성도 무섭지만 자산 가치의 천장은 고덕이 훨씬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인프라가 완성되는 시점에는 성남과의 격차가 지금보다 더 벌어질 것으로 판단합니다. 자금 계획상 무리한 영끌만 아니라면 고덕 진입이 자산 방어 측면에서 확실히 유리한 선택이겠네요. 저는 일단 9호선 착공 속도 체크하면서 고덕 쪽으로 포지션을 굳힐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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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싱그러운까치
    1개월 전

    확실히 9호선 연장이 고덕에는 치트키 수준이죠. 성남이 아무리 새 아파트 지어도 서울 9호선 라인이랑 비비기에는 체급 차이가 좀 납니다.

  • 박가종
    1개월 전

    성남 무시하시는데 판교 연장되면 얘기 달라집니다. 8호선 판교 연결되는 게 고덕 9호선보다 파급력 더 클 수도 있어요.

    반가운꿀벌
    1개월 전

    이분 말이 맞아요. 성남은 언덕 지형이 많아서 단지 내 균질성이 떨어지는데 고덕은 평지에 신도시급으로 쾌적해서 실거주 만족도부터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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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은바다거북
    1개월 전

    일단 고덕은 비즈밸리 일자리가 들어온다는 게 크죠. 성남은 판교나 강남에 의존하는 베드타운 성격이 강한데 고덕은 자족이 되니까요.

  • 양라찬
    1개월 전

    삼익그린2차 호가 보니까 진짜 무섭긴 하네요. 재건축 대장들 움직이는 거 보면 그라시움 신고가가 고점은 아닌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