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고솔규
1개월 전

강일·고덕 장기전세 20년 만기, 결국 청약만이 살길일까요?

어디 부동산 카페에서 봤는데 강일 리버파크랑 고덕 리엔파크 장기전세 사시는 분들 고민이 깊으시더라고요. 2029년에 약 2,000세대가 일괄 만기라는데, 집주인 격인 서울시에서 퇴거 원칙을 고수한다는 얘기가 돌면서 분위기가 꽤 흉흉합니다. 문제는 지금 민간 전세 시장으로 눈을 돌리기가 겁난다는 점입니다.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25평 전세가 10억을 찍었고 고덕센트럴푸르지오도 8억에 신고가가 나왔거든요. 이런 시세라면 보증금 차액을 감당 못 해서 밀려날 세입자가 한둘이 아닐 텐데 참 남 일이 아닙니다. 게다가 요즘 주식 시장 자금이 부동산으로 다시 붙는다는 말도 있어서 시장 과열 우려까지 나오죠. 동시에 대기자들 사이에서는 장기전세 연장이 역차별이라는 목소리도 커서 정책적 배려를 기대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사면초가에 빠진 무주택자 입장에서는 결국 입지 좋은 곳의 공공분양 당첨이 유일한 탈출구로 보여요. 아무래도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입장이라면 지금부터라도 가점을 아주 냉정하게 두드려봐야 합니다. 무주택 기간이나 부양가족 수에 따라 당첨 확률이 천차만별이라 전략 없이는 헛물만 켜기 십상이거든요. 저도 30대라 가점이 낮긴 하지만, 특별공급이나 추첨제 물량을 노려서라도 사활을 걸어볼 생각입니다. 결국 전세가 상승세나 퇴거 압박을 피하려면 내 명의의 집 하나는 있어야 마음이 편할 것 같습니다. 막연하게 기다리기보다는 가점 계산기부터 돌려보고 현실적인 청약 전략을 짜는 게 지금으로선 최선이지 싶네요.

4

댓글
4개

  • 최루나
    1개월 전

    시프트 20년이면 혜택 충분히 본 건데 이제 신규 수요자들한테 기회 주는 게 맞죠.

  • 고달픈개미
    1개월 전

    고래힐 전세 10억은 진짜 선 넘었네요... 직장인 월급으로 그 차액을 어떻게 메우나 싶습니다.

  • 문아리
    1개월 전

    공공분양 가점 계산해 보셨나요? 30대면 특공 아니면 사실상 바늘구멍이라 전략 잘 짜야 함.

  • 김기주
    1개월 전

    주식 자금 유입설은 좀 과장된 거 아닐까요? 지금 금리나 대출 규제 생각하면 폭등까지는 무리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