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외로운스라소니
1개월 전

강동 고덕역 9호선 연장 수혜, 딩크족 15억 예산이면 고덕아남 대안 될까요?

연봉 모아 15억 만들었는데, 막상 고덕 대장주 잡으려니 손이 떨리네요. 어제 퇴근길에 고덕역 인근을 한 바퀴 돌고 왔습니다. 5호선 고덕역 3번 출구 쪽 이름 없는 800번대 동들이 알고 보니 공무원아파트 재건축 예정지더군요. 여기가 나중에 9호선 4단계 환승역이 되면 입지가 완전히 달라지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사실 저희 부부는 아이 계획이 없는 딩크족이라 굳이 5,000세대 넘는 대단지 관리비 내며 살 필요가 있나 싶거든요. 고덕비즈밸리에 JYP 신사옥이랑 이케아 들어오면 직주근접 수요는 더 탄탄해질 텐데, 대장주인 고덕그라시움 34평이 이미 20억을 훌쩍 넘긴 상황에서 15억은 참 애매한 숫자임. 그래서 눈을 돌린 게 고덕아남이나 고덕대우 같은 준신축 소단지들입니다. 고덕아남 32평형은 15억 안쪽에서 충분히 가시권이고, 리모델링 이슈도 있어서 몸테크 겸 실거주로 나쁘지 않아 보이거든요. 취득세랑 복비 계산해 보니 15억 매수 시 부대비용만 5천만 원 정도 잡아야 하는데 예산이 딱 맞습니다. 강남이나 성수로 출퇴근하는 저희 부부한테는 대단지 프리미엄보다 9호선 연장이라는 실질적 호재가 더 중요해 보여요. 지금 11억 찍은 현대2차 24평처럼 가성비로 갈지, 아니면 고덕역 초역세권 입지에 베팅할지 고민입니다. 결국 딩크족에겐 커뮤니티 시설보다 역까지의 물리적 거리가 자산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기준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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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김도연
    1개월 전

    딩크면 고덕역 주상복합이나 소단지가 가성비 훨씬 좋아요. 관리비 아껴서 여행 다니는 게 남는 거임.

  • 짧은사자
    1개월 전

    고덕역 9호선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 말도 안 되게 좋아집니다. 지금 15억 예산이면 고덕아남이 현실적인 최선책 같아요.

  • 서러운사막여우
    1개월 전

    취득세까지 꼼꼼하게 계산하셨네요. 저도 30대인데 고덕비즈밸리 일자리 들어오는 거 생각하면 고덕은 우상향 확정이라 봅니다. 너무 대단지만 고집하지 마시고 실거주 편의성 위주로 보세요.

  • 박태린
    1개월 전

    현대2차 신저가 나온 거 보고 저도 흔들렸는데, 역시 입지는 고덕역 인근이 깡패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