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정비사업 속도전이 가르는 단지별 생존 전략
강동구 재건축 시장을 들여다보니 확실히 고덕역 인근 규제 완화가 트리거가 된 느낌이네요. 명일동 상업지역 높이 규제가 160m까지 풀린다는 소식에 주변 단지들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이런 호재가 나오면 보통 초기 재개발 구역들로 눈을 돌리시지만, 리스크 관리 관점에서 보면 지금은 사업 단계에 따른 속도 차이를 냉정하게 따져볼 때거든요. 천호동 모아타운이나 상일동 빌라단지 같은 초기 구역들은 사업성 기대감은 높지만, 사실 조합 설립 전이라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반면 이미 조합 설립이 완료된 삼익그린2차 같은 곳은 행정 절차의 가시성이 확보되면서 가격 방어력이 확인되고 있죠. 결국 조합 운영의 투명성이나 인허가 대응 능력이 떨어지는 곳은, 향후 분담금 리스크에 직면하며 가치 양극화가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입지나 규제 완화 수혜만 볼 게 아니라, 조합이 얼마나 행정 처리를 빠르게 밀고 나가느냐가 수익률을 가르는 핵심이 될 거라 봅니다. 결국 갈리는 지점은 추가 분담금을 감당하면서 속도를 낼 조합의 실행력이 있느냐네요.
댓글3개
- 이건영1개월 전
결국 재건축은 속도가 돈이죠. 삼익그린2차는 그래도 조합 설립까진 왔으니 리스크가 한풀 꺾인 셈이라 봅니다.
- 이호은1개월 전
요즘 공사비 오르는 거 보면 초기 구역들은 솔직히 겁나서 못 들어가겠어요. 조합이 아무리 잘해도 시공사랑 싸우다 세월 다 갈까봐...
꼼꼼한날다람쥐1개월 전윗분 말씀에 동감하는게, 속도 안 나오면 규제 완화 아무리 해줘도 분담금 때문에 사업 엎어지는 경우 허다합니다.
답글 1개 펼치기 - 이정유1개월 전
전 고덕역 160m 규제 완화가 생각보다 파급력이 클 거라 봅니다. 이 정도면 명일동 일대 랜드마크 경쟁 붙을 텐데 수익성 분석 다시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