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다가오는데 전월세 매물 좀 풀릴까요?
요새 5월 9일 양도세 유예 기간 끝나는거 앞두고 동네 부동산 분위기가 묘하게 변하네요... 이제 전월세 가뭄이 좀 끝날까요? 저녁에 산책하다 중개업소 시세표 보니까 예전엔 매매만 가득하더니 요샌 다시 임대로 돌린다는 집들이 꽤 보이더라구요. 결국 매도 포기하고 버티기 들어가는 집주인들이 늘어난 것 같은데, 이런 흐름이 세입자들한테 좋은 소식일지 궁금하네요. 그런데 현장에서 느끼는 건 매물은 조금 나오는데 가격은 여전히 안드로메다라는 거죠. 대치동 은마만 봐도 보증금 1억에 월세가 300 수준이라는데 진짜 보면서도 안 믿기더라구요. 잠실 엘스는 보증금 1억에 400 넘는 집들도 수두룩하다는데... 에휴, 평범한 월급쟁이가 감당할 수 있는 숫자가 아니네요. 30대 직장인이라 나름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아내가 둘째 임신해서 큰 집으로 가야 돼는데 전세금이 너무 올라서 막막합니다. 뭐 하여튼 매물은 찔끔 나오는데 호가는 요지부동인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조급하면 지는 게임이라는데 그냥 포기하고 하급지로 내려가야 할까요... 매물이없네요 진짜.
댓글5개
- 박기안
요즘 부동산 가면 다들 5월 9일 얘기만 하더라구요 ㄷㄷ
- 희망찬사슴
매물 좀 나온다 해도 가격이 저 모양이면... 그냥 희망고문 하는거죠 뭐 에휴.
- 이지강
은마 월세 300 소리에 기겁했습니다... 제가 이 동네 10년 넘게 살면서 이런 숫자는 처음 보네요. 집주인들도 버티기 모드라 가격 안 내릴 텐데 세입자들만 죽어나겠어요.
- 김세혜
엘스 400 넘는건 진짜 선 넘었죠 ㅋㅋㅋ 누가 들어가나 싶어도 다 나가는게 신기합니다.
- 김안아
둘째 축하드려요! 근데 강남 전세는 진짜 답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