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지혜로운표범

30개 넘는 평형 구성이 독특한 디에이치아너힐즈 따져보니

오늘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다가 개포동 디에이치아너힐즈 데이터를 좀 훑어봤는데 여기 참 특이하네요. 1,320세대 정도로 규모가 꽤 있는 단지인데 평형 구성이 30개가 넘게 쪼개져 있더라고요. 보통 이 정도 세대수면 주력 평형 몇 개로 밀어붙이는 게 일반적인데 여기는 타입이 정말 많습니다. 데이터상으로 20평대부터 60평대까지 워낙 촘촘하다 보니 단지 내에서도 생활 패턴이 다 제각각일 것 같아요. 특히 테라스동처럼 특화된 타입들은 일반적인 아파트 구조랑은 활용도 면에서 아예 다른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평형이 너무 세분화되어 있으면 나중에 매도할 때 내 집만의 희소성이 장점이 될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수요층이 딱딱 정해져 있어서 매수자 찾기가 더 까다로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타입이 워낙 많다 보니 실거주하시는 분들도 본인 집 구조랑 옆 동 구조가 아예 달라서 서로 집 구경하는 재미는 있겠단 생각도 듭니다. 다만 저처럼 숫자 위주로 보는 사람 입장에선 적정 시세 가늠하기가 참 만만치 않은 단지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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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오민용

    타입이 너무 많으면 확실히 실거래가 하나 떴을 때 우리 집이랑 단순 비교하기가 어렵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