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이루별
1개월 전

한보미도 살던 5060이 원베일리 소형 평형 찾는 이유

대치동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인데 요즘 동네 어르신들 분위기가 심상치 않네요. 오래된 아파트들이 하나둘 새 건물로 바뀌는 걸 보면서 저도 여기서 평생 살 줄 알았거든요. 근데 최근에 나온 세제개편안 때문에 다들 셈법이 복잡해진 모양임. 장특공제에 10억 캡이 씌워진다는 소식이 결정타였죠. 초과분에 세율이 49.5%까지 붙는다니까 다들 세금 무서워서라도 엉덩이가 들썩이는 분위기예요. 압구정 신현대 같은 초고가 대형은 벌써 반응이 와요. 183㎡가 100.5억 찍었다더니 최근엔 호가가 85.9억까지 확 빠진 매물도 나오더라고요. 세금 캡 씌워지기 전에 차익 실현하려는 매도세가 강남 전체 하락폭을 키우는 느낌임. 그래서인지 5060 세대분들이 자산 압축하려고 소형으로 눈을 많이 돌리시네요. 반포 래미안원베일리 25평형 호가가 39.5억까지 조정된 거 보고 갈아타기 물어보는 분들이 꽤 됨. 하락기에 핵심지 소형으로 몸집 줄여서 상속 준비까지 끝내는 게 지금은 최선 같아요. 저도 이 동네 참 좋아하지만 이번 세제 개편은 무시 못 할 변곡점이 될 것 같습니다. 이 동네 이사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제 글이 조금이나마 가이드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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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많은뱀
    1개월 전

    장특공 10억 캡은 진짜 뼈아프죠. 저도 대형 들고 있는데 세무사 상담부터 받아보려고요.

  • 김기혁
    1개월 전

    글쎄요, 그래도 강남 대형 희소성 생각하면 세금 좀 더 내더라도 버티는 게 낫지 않나요? 소형은 너무 답답할 텐데.

    김은성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상속까지 생각하면 지금 다운사이징해서 증여세 재원 마련하는 게 훨씬 현명한 판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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