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미도맨션 매수 후 올수리 견적, 평당 300이면 떡을 칠까요?
요즘 전세 사기 뉴스 보면서 밤잠 설치다가 결국 매수로 마음 굳혔습니다. 월급쟁이가 평생 남의 집만 전전하다가는 자산 형성은커녕 길바닥 나앉겠다 싶더라고요. 치밀하게 계산기 두드려보고 대치동 한보미도맨션 34평형을 드디어 손에 넣었습니다. 1983년에 지어진 2,436세대 대단지라 몸테크는 도저히 엄두가 안 나서 올수리 들어가려고요. 사실 대치동이 상급지 투표에서도 개포동을 74%로 압살할 만큼 입지는 확실하잖아요? 옆 동네 래미안 대치 팰리스 37평이 47억 찍는 거 보니까 이 동네 구축 사서 고쳐 쓰는 게 답이다 싶었음. 문제는 인테리어 견적인데 턴키 업체 몇 군데 돌려보니 평당 250에서 300까지 부르네요. 샷시랑 확장 포함하면 1억은 우습게 깨질 거 같은데, 월급쟁이 입장에서 이 금액이 적정한지 감이 잘 안 옵니다. 회사 다니면서 공정 하나하나 체크할 자신은 없어서 무조건 믿을만한 업체로 가야 하거든요. 그래도 작은 집이라도 내 명의로 된 집이 생긴다는 게 참 묘한 기분이 듭니다. 연봉이랑 대출 원리금 따져가며 계획한 대로 하나씩 실행해나갈 생각입니다. 대치동 구축 올수리 해보신 선배님들, 업체 고를 때 제가 놓치면 안 될 포인트가 있을까요?
댓글4개
- 박선인1개월 전
한보미도 34평이면 워낙 유명해서 업체들도 견적 뻔할 거예요. 평당 300이면 프리미엄급은 아니어도 꽤 깔끔하게 나올 듯요.
- 정규예1개월 전
내 집 마련 축하드려요! 구축은 무조건 샷시랑 단열에 돈 아끼지 마세요. 안 그러면 겨울에 월급이 난방비로 다 나감.
- 서욱하1개월 전
저도 전세 사기 무서워서 매수했는데 맘은 편하더군요. 근데 턴키 업체 선정할 때 포트폴리오만 보지 마시고 하자이행증권 끊어주는지, 그거부터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 가엾은생쥐1개월 전
대치동은 입지가 깡패라 수리만 잘해놓으면 나중에 전세 놓기도 좋아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