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아름다운까치
1개월 전

탄천 1.3만호 공급안이 압구정 커뮤니티 경쟁 부추기는 이유

평당 1억 시대가 오긴 왔네요. 최근 강남권 상승세를 보면 무서울 정도인데, 탄천물재생센터 부지에 1만 가구 넘는 공급안이 나오면서 분위기가 묘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국토부 장관까지 나서서 청년이랑 신혼부부용 공공주택을 우선 검토하겠다고 하더군요. 이미 인근에 대치1단지나 수서주공처럼 8,000세대 넘는 임대 단지가 포진해 있는데, 여기에 대규모 공공 물량이 추가되면 동남권 주거 평준화 우려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흐름 때문인지 압구정4구역 같은 핵심 재건축 단지들은 아예 '초격차'로 방향을 잡은 모양입니다. 커뮤니티 면적만 세대당 5.6평을 뽑겠다고 하던데, 이건 일반적인 공공주택과는 아예 체급을 달리해서 그들만의 리그를 굳히겠다는 전략이죠. 결국 세제 개편안 이후에 한보미도맨션 44평이 47.8억에 거래되는 등 급매물이 섞여 나오는 혼란기일수록 단지 내 커뮤니티 수준이 자산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지표가 될 겁니다. 단순 주택 보유보다는 어떤 '인프라'를 소유하느냐에서 승부가 갈릴 듯하네요. 실거주 목적의 희소성을 중시하느냐, 아니면 공급 물량에 따른 인근 인프라 개선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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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이인린
    1개월 전

    임대 물량 들어오면 하수처리장 냄새는 다 해결하고 짓는 건지 모르겠네요.

  • 알맞은꿀벌
    1개월 전

    세대당 5.6평 커뮤니티면 관리비 감당 되려나 모르겠지만 가치는 확실히 다를 듯합니다.

    우아한다람쥐
    1개월 전

    이분 말이 맞아요. 결국 강남 안에서도 등급 나누기가 더 심해질 겁니다. 공공주택이랑 섞이기 싫어하는 심리가 커뮤니티 고급화로 터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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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용
    1개월 전

    한보미도맨션 47.8억이면 직전보다 조금 빠진 건데, 급매 소화되는 과정으로 봐야 할까요?

  • 박별루
    1개월 전

    공급 늘어난다고 집값 잡힐 단계는 이미 지난 것 같음. 오히려 희소성만 더 부각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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