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외로운박쥐
1개월 전

탄천 1.3만호에 미도 신저가까지 겹치니 강남 하락 압력 상당함

탄천 하수처리장에 1만 3천 가구 공급한다는 소식에 강남 남단 분위기가 꽤 어수선하네요. 이재명 대통령의 '공급 못 해 미친 수준'이라는 표현이 그냥 수사가 아니라는 게 숫자로 보입니다. 강남 평당 1억 시대가 영원할 줄 알았는데 심리적 저항선이 확실히 무너지는 느낌임. 국토부 실거래가랑 계획안 직접 뜯어보니까 상황이 이렇습니다. 1) 일원동 탄천 부지에 1.3만 가구 신규 공급 제안 2) 이미 수서·대치권에 포진한 영구임대 8,000세대 3) 합치면 2만 세대가 넘는 공공 물량이 이 좁은 구역에 쏟아지는 셈이죠. 공급에 장사 없다더니 이 정도 물량이면 희소성 희석은 피할 수 없어 보여요. 세제 개편안 나오고 압구정이랑 대치동 쪽 급매물도 하나둘씩 튀어나오는 중입니다. 한보미도맨션1,2차 44평형이 최근 47.8억에 거래되면서 신저가를 찍었더라고요. 보유세 부담 느낀 다주택자들이 퇴로 찾는 게 숫자로 증명되고 있음. 결국 강남 부동산도 고점 경신보다는 하향 안정화 입구에 들어선 것 같네요.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 진짜 요새 분위기 무거워요. 나도 처음에는 긴가민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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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날랜하마
    1개월 전

    숫자로 보니까 체감 확 되네요. 수서 쪽은 진짜 임대촌 이미지 굳어질까 봐 걱정하는 분들 많음.

  • 남종용
    1개월 전

    글쎄요. 탄천 부지 개발이 하루이틀 나온 얘기도 아니고 실제 착공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는 일 아님? 지금 당장 폭락 운운하는 건 좀 오바라고 봅니다.

    나쁜개구리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는데 이번엔 국토부 장관까지 청년·신혼부부 물량으로 밀어붙이는 분위기라 좀 달라요. 국토부 실거래 직접 찾아보면 대형 평수 위주로 신저가 나오는 것도 무시 못 할 신호임. 과거처럼 계획으로만 끝날 단계는 지난 거 같습니다. 일단 관망하는 게 상책일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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