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황용인
1개월 전
청담르엘 1261세대 대단지와 파편화된 평형 구성의 실제 특징
개인적으로는 청담동에서 나고 자란 사람으로서 이번 청담르엘 입주가 참 감회가 깊어요. 예전엔 여기가 그냥 조용한 한강변 동네였는데, 어느새 1,261세대나 되는 대단지가 떡하니 들어서니까 분위기가 확 살긴 하네요. 사실 르엘이라는 브랜드가 들어온다고 했을 때부터 다들 관심이 많았죠. 근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까 평형대가 생각보다 엄청 쪼개져 있더라고요. 24평부터 87평까지 19개 타입이나 되는데, 이게 실거주 입장에선 양날의 검 같아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섞인다는 장점도 있겠지만, 한편으론 커뮤니티나 단지 관리 면에서 입주민들 목소리 모으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거든요. 특히 34평형 호가가 지금 59억 원 정도 하는 거 보면, 이 작은 동네 안에서도 자산 규모나 연령대가 꽤 다양하게 섞일 거라는 게 눈에 보입니다. 결국 대단지의 편리함은 챙기되, 이런 파편화된 평형 구성이 단지 결속력에 어떤 영향을 줄지는 조금 더 두고 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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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개
2개
- 굳은벌새1개월 전
34평 59억이면 진짜 청담동 이름값 제대로 하네요. 평형이 너무 많으면 나중에 관리비 정산할 때도 말 많던데 잘 운영되겠죠?
- 민한훈1개월 전
제가 보기엔 평형 다양한 게 오히려 장점이에요. 자식들 분가시켜서 같은 단지 소형 평수 살게 하려는 분들도 꽤 많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