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르엘 특공 기다릴지 한양수자인 잡을지 잠이 안 오네요
오늘도 퇴근하고 남편이랑 거실에서 계산기만 두드리고 있었어요. 솔직히 이번에 신혼부부 특공으로 청담르엘 한번 찔러나 볼까 싶다가도요. 평당가가 1.7억 원 수준이라는 소리 들으니까 진짜 가슴이 덜컥 내려앉더라고요. 저희 점수로 그 치열한 경쟁 뚫을 수 있을지 생각하면 벌써부터 손이 막 떨려요. 근데 또 눈을 돌려보니까 최근에 강남한양수자인 46평이 23.7억에 거래됐단 소식이 들리더군요. 직전보다 한 3,000만 원 정도 오른 건데, 숫자가 생각보다 저희 예산에 아슬아슬하게 맞더라고요. 사실 구축이라도 여긴 평수가 넓어서 실거주 만족도는 진짜 ㄹㅇ 좋을 것 같거든요. 요즘 래대팰 같은 신축 30평대는 발코니 삭제 때문에 좀 좁게 느껴진다는 말도 많잖아요. 청약 당첨이라는 로또를 기다리며 시간을 태우는 게 맞는지, 아니면 조금이라도 발 뻗고 잘 수 있게 확실한 구축 대형을 잡는 게 이득인지 모르겠어요. 진짜 이번엔 꼭 결정하겠다는 각오로 주말에 다시 현장 가보려고요. 숫자랑 감정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기분이라 글이 좀 길어졌는데 다들 읽어주셔서 미안해요. 결국 인생은 타이밍이라는데 저는 이번에 후회 없는 선택 하렵니다.
댓글4개
- 원오원3개월 전
한양수자인 46평 그 가격이면 진짜 메리트 있음... 저라면 구축 대형으로 몸테크 갑니다.
- 슬픈오소리3개월 전
청담르엘은 당첨되면 인생 역전이지만 그게 나라는 보장이 없죠. 솔직히 저는 안전하게 실거주 한 표 던져요!!
- 어린두더지3개월 전
와 30대인데 강남 진입 고민하시는 거 자체가 ㄹㅇ 부럽습니다. 저는 언제쯤 그런 고민 해볼까요ㅠㅠ 기운 받아갑니다!!
- 류호라3개월 전
현장 가보시면 느낌 확 오실 거예요. 저도 예전에 고민만 하다가 놓치고 밤에 잠 못 잤거든요. 이번엔 진짜 용기 내서 꼭 결정하셔요!! 응원합니다.
우리 동네 시세 변동
ⓘ
리치고 아파트 매매 시세를 공급면적 1평 기준으로 표시해요. 변동률은 같은 기준월과 선택 기간 전의 시세를 비교합니다. 그래프는 선택 기간의 월별 흐름이에요.
시세를 불러오는 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