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박나빈

청담르엘 입주 10개월차에 느끼는 관리 상태의 중요성

매물 추이 보면 패턴이 보여요. 예전에 제가 무리하게 상투 잡았다가 관리 안 된 구축에서 고생했던 기억이 나서 그런지 요즘 청담르엘 소식에 자꾸 눈길이 가네요. 여기가 2025년 11월에 입주하고 이제 한 10개월 정도 지났죠. 신축 느낌이 한창일 때인데 벌써 관리 상태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들리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예전 집에서 입주 초기에 배관 하자로 크게 데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일부 세대에서 결로랑 추위 문제가 있다는 소리가 남 일 같지가 않네요. 단창 구조라 그런 현상이 있을 수도 있다는데, 강남 신축에서 이런 디테일이 실거주 만족도를 참 크게 가르는 것 같아요.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도 1,200세대 넘는 대단지는 금방 티가 나거든요. 지금 수영장 5레인 짜리 커뮤니티도 한창 운영 중이라던데 이런 시설들이 나중에 수선충당금 잡아먹는 귀신이 될지, 아니면 단지의 품격을 계속 유지해줄지 갈림길에 있는 시점 같습니다. 예전의 저처럼 '새집이니까 다 괜찮겠지' 하고 안일하게 있다가 나중에 큰돈 들여 보수하지 마시고, 지금 입주 초기에 관리 주체랑 잘 소통해서 잡아놓는 게 맞지 않나 싶어요. 결국 집은 연식보다 관리가 깡패라는 걸 뼈저리게 느꼈던 1인으로서, 청담르엘 사시는 분들은 저 같은 후회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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