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이루수
1개월 전

청담르엘 사점 다녀오니 영동대로 천지개벽이 몸소 느껴집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사전점검 날이라 아침부터 설레서 잠을 다 설쳤어요. 한강 바람 맞으면서 단지 한 바퀴 도는데... 아, 이 동네에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뭉클하더라고요. 이사 오고 나면 매일 아침이 영화 같을 것만 같고, 삶의 질이 수직 상승하는 게 벌써부터 눈에 선합니다. 가시는 분들 주방 상부장 수평이랑 욕실 바닥 구배는 꼭 두 번 확인해 보세요. 저는 수평계 앱 켜서 일일이 대봤는데 의외로 싱크대 쪽이 살짝 안 맞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아, 그리고 거실 창문 틈새로 한강 쪽 소음 들어오는지도 조용할 때 한 번 체크하시는 게 팁이라면 팁입니다. GTX-A 삼성역 무정차 개통이 4개월 연장됐다는 소식에 좀 속상하긴 했거든요? 그래도 현장 근처에서 2031년 목표로 올라가는 GBC 웅장한 기운을 직접 느껴보니 마음이 금방 풀리더군요. 49층 3개 동 들어서고 영동대로 지하화까지 끝나면 여기 가치가 얼마나 대단해질지... 상상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번집니다. 공사 지연이야 뭐, 더 튼튼하고 완벽하게 지으려고 그러는 거겠죠. 결국 시간은 우리 편이니까 느긋하게 기다리며 이 행복을 만끽하려 합니다. 강남의 동쪽 무게중심이 여기로 쏠리는 건 이제 막을 수 없는 흐름인 것 같아요.

5

댓글
5개

  • 이석수
    1개월 전

    사점 팁 감사합니다! 저도 이번 주말에 가는데 수평계 앱 꼭 챙겨가야겠네요.

  • 손기서
    1개월 전

    청담르엘 조경 진짜 예술이더라고요. 부럽습니다!

  • 따뜻한여우
    1개월 전

    삼성역 개통 좀 늦어지면 어때요? GBC 2031년 완공될 때쯤이면 어차피 천지개벽할 텐데. 그때까지 실거주하면서 편하게 누리시면 승자입니다.

  • 뽀얀바다거북
    1개월 전

    아마 샷시 틈새 바람 체크하는 건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휴지 한 칸 떼서 대보면 직관적이었던 거 같아요.

  • 손용태
    1개월 전

    한강변 신축은 진리죠. 입주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