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김나명

지위 양도 제한이 강남 공급 막는 건 아닐지

압구정 신현대에서 100억 원 거래가 나왔는데 매수 방식이 특이하네요 매도인한테 50억 원을 직접 빌리는 셀러 파이낸싱이라는 방식을 썼다고 합니다 이런 파격적인 거래가 나오는 건 강남 진입 의지는 강한데 규제가 그만큼 촘촘하다는 뜻이겠어요. 하지만 대치우성1차랑 쌍용2차처럼 시공사 재공고를 내며 속도가 안 나는 곳들을 보면 규제의 벽이 실감 나네요 조합원 지위 양도를 묶어두는 게 신축 공급을 막는 큰 원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래미안개포루체하임 46평이 38억 원으로 신고가를 썼다는 소식도 새집 귀한 현상을 보여주는 거니까요. 지위 양도 금지를 풀어서 조합원들한테 나갈 길을 열어줘야 정비사업도 속도가 붙고 시장에 물건도 돌 것 같습니다. 규제가 공급 동력을 갉아먹고 있는 건 아닌지 진지하게 따져봐야 할 때인 거 같네요. 공급이 선순환되려면 거래의 숨통부터 터주는 게 우선이라고 봅니다 데이터 해석에 다른 시각이 있으면 토론해보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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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붉은사슴

    물건이 돌아야 값이 잡히는 법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