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미분양 난리라는데 디에이치 자이 개포는 딴 세상 같아요?
요즘 뉴스 보면 지방 미분양 쌓인다는 소식에 덜컥 겁부터 나다가도요. 동네 산책하다 보면 여기는 진짜 다른 나라 이야기인가 싶을 때가 많아요. 어제 단지 카페에서도 비슷한 글을 봤는데요. 다들 밖은 난리라는데 우리 동네는 왜 이렇게 조용하냐고 하시더라고요. 특히 출퇴근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입지의 힘이라는 게 무섭긴 해요. 제가 여기서 포스코사거리 쪽 직장까지 차로 가보니까, 길 안 막히면 10분도 안 걸려서 도착하거든요. 지하철 타는 날에는 분당선 이용해서 선릉역까지 가는데, 집 현관문 나서서 역 도착할 때까지 딱 15분 컷입니다. 아 근데 이건 좀 개인적인 생각인데... 지방 미분양 속에서 보석 같은 단지 찾는 법이 결국 이런 디테일 아닐까 싶어요. 매물 내놨던 옆집 이웃도 얼마 전에 다시 거뒀다고 하더라고요. 지금 팔고 나가봤자 이만한 직주근접 나오는 곳 찾기 힘들다는 걸 다들 아시는 거죠. 결국 하락기일수록 이런 확실한 실거주 만족도가 가격을 지탱해 주는 것 같습니다. 직접 살아보니 왜 다들 강남 신축 노래를 부르는지 매일 체감하고 있어요.
댓글7개
- 포근한코끼리1개월 전
진짜 그래요. 나도 처음에는 긴가민가했는데 살아보니 알겠음.
- 박안한1개월 전
디자개 교통은 진짜 반박 불가죠. 선릉역 15분이면 게임 끝이라고 봅니다.
- 엄청난하마1개월 전
지방이랑은 아예 시장 자체가 분리된 느낌이라... 저도 매물 거뒀어요.
- 송종정1개월 전
맞아요. 저도 예전에 다른 동네 살 때는 하락장 오면 밤잠 설쳤거든요. 근데 여기는 커뮤니티 시설도 좋고 직장 가깝고 하니까, 그냥 여기서 쭉 애들 키우며 살면 되지 하는 생각에 맘이 편해요.
- 점잖은고니1개월 전
옆집분 현명하시네요. 지금 팔면 나중에 무조건 후회함.
- 선건윤1개월 전
포스코사거리 10분 컷은 진짜 부럽습니다! ㅠㅠ
- 오명우1개월 전
결국 보석은 하락장에 빛이 나는 법이죠. 단단하게 버팁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