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성실한홍학
3개월 전

주식 익절하고 개포래미안포레스트 등기 쳤습니다 (대치 은마 이주 대비)

강남은 지금이 가장 역동적인 시기인 것 같습니다. 오랜 시간 원칙을 가지고 지켜보던 주식 비중을 덜어내고 드디어 개포래미안포레스트 26평 등기를 쳤습니다. 사실 7월 초에 30.8억 신고가 찍히는 거 보고 가슴이 철렁했는데, 다행히 기준에 맞는 매물을 잡아 어제 잔금까지 무사히 마쳤네요. 현장에서 중개업소 사장님들과 대화를 나눠보니 분위기가 심상치 않아요. 특히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7월 2일에 사업시행계획 인가를 받은 게 트리거가 된 모양입니다. 은마가 최고 49층으로 재건축되는 청사진이 나오면서, 실거주를 생각하는 분들이 이주 시점의 전세난을 벌써 걱정하시더군요. 은마 조합이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으니, 그 엄청난 이주 수요가 개포나 대치 신축으로 쏠리는 건 정해진 수순이라 봅니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라도 선제적으로 움직이는 게 맞다고 판단했음. 솔직히 30억 넘는 금액이 부담스럽지 않다면 거짓말이죠. 하지만 은마 5,850가구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지금 가격이 하단 지지선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적정 레버리지를 유지하면서도 확실한 상급지 신축을 쥐고 가는 게 마음 편하네요. 결국 시장은 기준을 지키는 사람에게 기회를 주는 법이니까요. 이제 저도 개포 주민으로서 이 동네 변화를 더 꼼꼼히 지켜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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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 더운참새
    3개월 전

    축하드립니다. 30.8억이면 무거워 보이지만 은마 이주 시작되면 진짜 부르는 게 값일 텐데... 결단력 부럽네요.

  • 희망찬고래
    3개월 전

    역시 40대 투자자다운 신중한 접근이네요. 저도 대치동 쪽 보고 있는데 은마 사행인 이후로 집주인들 배짱이 장난 아님.

  • 단아한코알라
    3개월 전

    익절하고 등기까지... 완벽한 테크네요.

  • 성실한꽃게
    3개월 전

    개포래미안포레스트 26평이면 실거주로도 최고죠. 주식으로 자금 마련하신 게 신의 한 수인 듯. 리스크 따지다가 기회 놓치는 분들 많은데 과감하셨음.

  • 명랑한순록
    3개월 전

    진짜 그래요. 나도 처음에는 헷갈렸는데 은마 인가 나고 나니까 확실히 시장에 확신이 도는 느낌임.

  • 검은뱀
    3개월 전

    부럽습니다. 은마 28년 착공 목표면 지금부터 신축 선점하는 게 가장 안전한 전략이죠.

  • 재미있는해달
    3개월 전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기준 세워서 보는데 레버리지 조절이 참 어렵네요. 참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