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박인인
조합 청산 전 도로 정비 갈등, 나중에 독 될까요
강남권 신축 단지에서 기부채납 도로 정비 비용을 두고 조합원이랑 일반분양자들 사이에서 말이 많이 나오네요 조합원들은 청산할 때 돌려받을 돈이라고 지키려 하고, 일반분양자들은 조합이 아직 있을 때 도로까지 다 고쳐달라는 입장이라 부딪히는 거죠 이런 실랑이가 입주 후에도 남아서 나중에 관리비나 추가 분담금 싸움으로 번지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자곡동 쪽 보면 강남한양수자인 34평이 10월 5일에 22억 1,500만 원 찍었고, 자곡아이파크도 10월 7일에 22억 9,500만 원까지 거래됐던데요 이렇게 집값이 잘 나가도 단지 안에서 돈 문제로 시끄러우면 자산 가치가 제대로 대접받기 어렵습니다 겉은 번듯한 신축인데 도로 하나 고치는 문제로 소송까지 가면 사려는 사람들도 아무래도 주춤하게 되죠. 은마아파트도 이번에 평형 신청률이 99.1%나 나왔던데, 대형 사업지일수록 나중에 청산할 때 이런 기부채납 갈등이 또 터질 수도 있겠네요. 지금 당장 신고가 찍는 분위기에 휩쓸리기보다는 권리 관계가 깔끔하게 끝난 단지를 고르는 게 길게 보면 더 마음 편합니다. 돈 문제가 얽힌 곳은 아무래도 정리가 다 된 다음에 들어가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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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찬루
일반분양자들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조합 돈을 비상금처럼 생각하면 곤란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