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툰닭
은마 이주랑 압구정 신고가 보니 강남 전세 살벌하네요
오늘 토허제 실거주 유예 뉴스 보셨나요? 강남 학군지 전세 시장에 기름을 붓는 격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2027년 여름 이주를 목표로 잡았다는 소식이 들리더라고요. 4,424가구가 한꺼번에 움직이면 인근 전세 수급은 그냥 끝났다고 봐야죠. 안 그래도 압구정 현대 6,7차 64평 전세가 최근 38억에 찍혔다는데, 이런 대단지 이주 수요까지 겹치면 강남 전역 전세 하한선이 어디까지 올라갈지 가늠도 안 됩니다. 재건축 분담금이나 재초환 부담 때문에 소유주들도 예전처럼 실거주를 고집하기 힘든 상황이잖아요. 결국 전세가를 최대한 높여서 자금을 확보하려는 매물들이 시장을 주도할 수밖에 없겠네요. 최근 도곡개포한신 84타입 매물도 32.5억에 올라오면서 이주비 대출 21억 승계 조건이 붙었더라고요. 이런 고액 대출 승계 단지들이 늘어나면 세입자들 주거 비용 부담은 정말 극에 달할 것 같습니다. 회사 가깝고 퇴근길 편해서 이 동네 버텼는데 이젠 재택 비율이 다시 늘어나길 기도해야 할 판이네요. 대출 규제가 여기서 더 조여지면 이 전세가 감당할 수 있는 사람만 남는 동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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