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마아파트 이주 갈등이 대치동 재건축 대열에 던지는 경고
은마아파트 이주 드디어 하나 싶었는데 현장은 벌써부터 이사비 문제로 시끄럽네요. 4,424세대라는 덩치가 워낙 커서 세입자 비중이 상당한 게 결국 발목을 잡는 모양새임. 강남 구축 30평대 전세가 평균이 10억대로 형성되어 있는데, 이 보증금 빼서 이 근처에 갈 곳이 없다는 게 세입자들 공통된 하소연이죠. 재건축해서 5,850세대로 늘어나는 건 먼 미래 얘기고 지금 당장 4천 세대 넘는 수요가 풀리면, 대치동 일대 전세 시장은 그냥 마비된다고 봐야 함. 이주비 지원 갈등이 길어질수록 사업 지연 리스크는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임. 이게 단순히 은마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 더 결정적임. 최고 49층으로 조합설립 단계 밟는 대치선경 같은 후속 단지들도 이 상황을 예의주시할 텐데, 이주 대책 제대로 안 세우면 사업성 검토 단계부터 스텝 꼬일 가능성이 농후함. 결국 평당 1억 시대의 강남에서 이주 단계의 잡음은 공사비 상승보다 더 무서운 변수임. 타이밍 놓치면 사업비 이자만 눈덩이처럼 불어날 텐데, 이 지점을 어떻게 돌파하느냐가 대치동 재건축 속도전의 핵심 지표가 될 것으로 보임. 지금 이 타이밍에 다른 리스크 관리 방안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면 의견 듣고 싶음.
댓글3개
- 곽태명1개월 전
보증금 10억 빼서 대치동 안에서 갈 곳 찾는 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전세가 더 튈 듯.
- 이진하1개월 전
이사비 몇백 더 주는 게 사업 늦어지는 이자보다 싸게 먹힐 텐데 조합도 골치 아프겠음.
백세아1개월 전글쎄요. 원래 이주 단계에선 다들 한소리씩 하는 법이라 생각보다 금방 합의될걸요?
답글 1개 펼치기 - 심혜혁1개월 전
대치선경도 이거 보고 전략 다시 짜야 할 겁니다. 은마 이주 시작하면 근처 전세 씨가 마를 텐데 감당 되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