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이다경

영통·분당 상승세와 강남 진입 비용의 현실

반도체 성과급 이야기가 들려오면 늘 강남 상급지 이동 가능성이 화두에 오르곤 합니다 과연 이번에도 그 자금이 실제 강남 매수세로 이어지는 흐름이 나타날까요? 그런데 최근 시장을 보면 수원 영통구가 0.62% 오르며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고 분당도 0.56%나 올랐습니다 경기 남부 핵심지의 자산 가치가 먼저 밀려 올라가는 현상은 데이터로 확인됩니다 이렇게 확보된 자본이 서울로 진입한다면 어디를 먼저 보게 될까요 학군 수요가 탄탄한 역삼2동처럼 도성초나 역삼중학교 배정이 가능하고 대치동 학원가가 가까운 단지들이 우선 검토될 듯합니다 하지만 강남 진입의 문턱이 성과급만으로 넘기엔 꽤 높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포 삼익대청 같은 곳은 리모델링 분담금만 10억 원 정도 예상된다는데, 이는 웬만한 성과급을 상회하는 수준이기 때문입니다. 경기 남부발 자산 증식이 상급지 이동의 발판이 되는 건 맞지만, 단지마다 튀어나오는 실질 비용 부담이 매수 결정의 마지막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금력이 있어도 이 정도 비용까지 감수할지는 또 다른 문제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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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올바른개미

    영통이랑 분당이 저렇게 오르면 강남이랑 갭을 메우려는 시도가 나올 수밖에 없겠네요.

  • 작은오소리

    성과급 10억 받아도 강남 구축 분담금 내고 나면 남는 게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