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흰개구리
양재천 산책하다 문득 10년 뒤 강남 지도가 그려지네요
은마랑 미도가 49층으로 올라가고 경우현까지 통합되면, 강남의 진짜 대장은 어디가 될까요? 이 동네로 이사 올 때 정말 고민 많이 하고 신중하게 결정했는데, 매일 아침 양재천 윤슬 보며 눈뜨는 게 정말 행운인 듯여. 지난 3월 20일에 대치미도가 추진위 승인받았다는 소식 들었을 때 저만 가슴 뛴 거 아니죠? 여기에 지난 4월 말 개포 경우현까지 / 추진위 승인이 떨어지면서 / 양재천을 끼고 형성될 이 거대한 하이엔드 신축 라인이 벌써부터 눈앞에 그려지네요. 10년 뒤에 이 낡은 아파트들이 다 새 옷을 갈아입으면 어떻게 될지 상상만 해도 너무 행복함. 압구정이 물론 영원한 1티어겠지만, 대치와 개포를 잇는 이 양재천 벨트의 파괴력은 진짜 무시 못 할 거임. 학군에 자연 환경까지 다 가졌는데 대장 자리 충분히 넘볼 만하지 않나요? 진짜 그래요. 나도 처음에는 헷갈렸어. 결국 강남의 주거 무게중심은 양재천 흐르는 이곳으로 쏠릴 수밖에 없다고 확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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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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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란노루
양재천 산책로 진짜 최고죠 저도 매일 나갑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