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승안
압구정3구역 5,175세대 정비안 보니 반포가 밀릴 수도 있겠네요
압구정3구역 정비안 나온 거 보니까 규모가 정말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기존보다 1,200세대 넘게 늘려서 5,000세대 넘는 매머드 단지가 된다는데, 이 정도면 반포 대장주들도 긴장 좀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근에 래미안 원베일리 25평형이 47억에 거래되면서 직전보다 2.5억 정도 빠졌잖아요. 반면에 압구정은 300% 가까운 용적률로 사업성까지 챙겼으니 분위기가 묘하죠. 90년대 용적률 제한 역사까지 따져보면 이번 299.99%는 진짜 영끌해서 받아낸 수치거든요. 결국 신축 프리미엄도 무시 못 하지만 압구정의 입지 독점력이랑 규모의 경제가 합쳐지면, 부의 중심축이 다시 이동하는 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지금 당장의 신축 거주 만족도를 택할지, 아니면 압구정의 압도적인 미래 사업성에 베팅할지의 차이겠네요. 추가분담금 감당할 현금 흐름만 받쳐준다면 답은 정해져 있는 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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