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윤우오
압구정 88억 터지는데 통계만 안정인가요?
정부가 부동산원 통계 공표 횟수를 한 달에 한두 번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네요 요즘 서울 아파트값이 계속 오르는 추세인데 지표 발표를 늦춰서 심리를 눌러보겠다는 의도겠어요 현장 온도랑 동떨어진 안정론을 억지로 밀어붙이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당장 압구정 신현대만 봐도 대형 평수가 88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이런 압도적인 숫자가 터져 나오는데 지표상 안정이라는 말이 과연 먹힐지 의문입니다. 상급지 하방 경직성은 수치보다 훨씬 단단하게 버티는 모습이거든요 여기에 개포주공 6·7단지도 최근 관리처분인가가 나면서 재건축 속도전에 제대로 불이 붙었어요. 2,698가구 규모 신축 단지로 바뀌는 게 가시화되니 대기 수요가 더 붙는 분위기입니다. 지표상의 안정이 아니라 이런 신고가와 정비사업 속도가 진짜 시장의 잣대가 될 것 같네요. 정부 발표만 믿고 기다리다가는 강남 진입 장벽만 더 높아지는 건 아닐지 걱정입니다. 이 괴리가 나중에 어떤 식으로 터질지 씁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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