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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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3구역 설계안 예쁘다고만 할 때가 아니네요 진짜
압구정 3구역 설계안 보고 '예쁘다'고만 하실 때가 아닙니다. 유튜브에서 현대건설이 RAMSA랑 협업한다는 영상 봤는데 조감도 진짜 미쳤더라고요. 솔직히 저도 보자마자 '와 나도 저기 살고 싶다'는 생각부터 들었는데, 요즘 친구들 매수 성공담 들으면서 조급해지니까 이런 화려한 그림에 더 혹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비슷한 고민글 봐도 다들 디자인 얘기만 하지 실속 있는 걱정은 별로 없는 거 같아 답답해서 직접 씁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대안설계가 인허가도 안 되 그냥 '제안'일 뿐이라는 거예요. 시공사가 수주하려고 일단 화려하게 던지는 건데 나중에 구청에서 반려되면 말짱 도루묵이거든요. 설계 바뀌면 공사비는 또 얼마나 뛸지 생각만 해도 진짜 빡치네요. 성남 상대원 2구역도 결국 공사비 갈등 때문에 DL이앤씨랑 계약 해지까지 갔다던데 남의 일 같지가 않아요. 조합원들만 나중에 추가 분담금 폭탄 맞고 피눈물 흘리는 구조 아마 맞을걸요? 진짜 낭비입니다 진심으로 이런 화려함에 속아서 리스크를 무시하는 건요.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조감도보다 인허가 가능한 범위인지랑 시공사가 디자인 보장할 의지가 있는지를 더 따져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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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3개
3개
- 이명빈
ㄹㅇ 조감도는 그냥 희망고문일 뿐이죠...
- 다정한판다
저도 30대라 그런지 삐까뻔쩍한 거 보면 눈 돌아가는데 정신 차려야겠네요 진짜
- 외로운여우
글 보니까 잠 안 옴 진짜 제 친구도 재건축 잘못 들어갔다가 추가분담금 때문에 집 팔아야 되나 고민하던데 설계안이 예쁘다고 다가 아니라는 거 뼈저리게 느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