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장준민
1개월 전

압구정 현대 8차 9억 하락이 보여주는 보유세 쇼크의 실체

다들 설마설마하시는데 이번 8.3 대책 나오고 나서 분위기 심상치 않습니다. 7월분 보유세 고지서 인증 올라오는 거 보니까 다들 손이 떨린다고 하시더군요. 특히 압구정 현대 8차 전용 107㎡ 보시는 분들은 등기 치기 전에 계산기 다시 두드려보셔야 해요. 지난달만 해도 57억 하던 호가가 지금 48억까지 밀렸거든요. 한 달 사이에 9억이 빠진 건데 이게 단순히 심리적인 위축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정부에서 40억 이상 고가 주택 보유세를 올리겠다고 못을 박아버렸잖아요. 장기보유특별공제까지 축소된다니까 비거주 1주택자분들은 이제 못 버티고 엑시트 각 잡는 거죠. 세금 인상이 나중에 가격을 밀어올릴 거라는 낙관론도 있긴 합니다. 다만 당장 매년 생돈 수천만 원씩 고지서로 날아오면 버틸 수 있는 소득 수준이 되는지부터 스스로 물어봐야 합니다. 결국 고지서가 실제 발송되는 시점에는 하방 압력이 최고조에 달할 수밖에 없어요. 보유세 실효세율 인상이 현실화되면 초고가 시장은 급매 투매로 한바탕 홍역을 치를 겁니다. 냉정하게 리스크 점검부터 하고 들어가도 늦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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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송이훈
    1개월 전

    9억 하락은 진짜 충격이네요. 저 정도면 세금 무서워서 던지는 매물 맞음.

  • 정린세
    1개월 전

    세금 무서워서 집 판다는 게 남 일인 줄 알았는데, 강남은 이제 현실이 됐죠. 근데 저러다 또 정책 바뀌면 어쩌나 싶기도 하고... 참 어렵네요.

  • 굳은딱다구리
    1개월 전

    글쓴이님 말씀대로 소득 안 받쳐주면 이제 강남 대형 평수는 꿈도 못 꾸는 시장이 온 것 같아요. 저도 현대 8차 지켜보던 중인데 일단 관망입니다.

  • 다른노루
    1개월 전

    에이, 저러다 다시 올라요. 강남이 언제는 세금 때문에 망했나요? 결국은 우상향임.

    노란노루
    1개월 전

    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지만, 이번엔 결이 좀 달라요. 보유세 1%가 우스워 보여도 50억 자산이면 매년 5천만 원인데, 웬만한 직장인 연봉이 세금으로 나가는 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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