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현대 50억대 진입, 금리 인하도 못 막는 세제 개편의 실체
요새 미국 연준 금리 인하 얘기로 떠들썩해서 반등하나 싶었는데, 압구정이나 대치동 분위기는 정반대로 가네요. 상승 시그널인 줄 알고 설렜던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장주들 호가가 수억씩 빠지는 거 보니까 이번엔 진짜 분위기가 예전이랑 확실히 다른 거 같습니다. 압구정 현대 34평형 호가가 50억까지 내려왔다는데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일까요? 네, 안 믿기겠지만 최근에 50억대 매물이 사실 등장했어요. 신현대 50평형도 지난달에 77.9억에 거래되면서 직전 기록보다 7억 넘게 빠졌는데, 대치 은마 31평형까지 31.7억으로 밀리는 거 보니까 하락세가 장난이 아니네요. 금리가 내린다는데 왜 유독 강남 초고가 단지들만 이렇게 힘을 못 쓰는 걸까요? 결국 징벌적 세금 앞에서는 장사 없다는 게 확인되는 중이죠. 40억 이상 고가 주택 보유세 올리고 비거주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한다는 세제개편안 때문에, 압구정 현대 8차는 발표 직후 호가가 6억이나 더 빠져버렸거든요. 결국 강남 부동산은 금리라는 호재보다 세금이라는 악재가 시장을 지배하는 판이 됐네요. 대외 변수보다는 내 손에 떨어질 고지서 숫자가 집값을 결정짓는 냉혹한 현실을 마주한 기분이라, 우상향 믿음은 여전해도 당분간은 고통스러운 조정기가 불가피해 보임니다.
댓글3개
- 임미인1개월 전
확실히 예전처럼 금리 내린다고 무지성으로 오르는 시기는 지난 거 같네요. 세금이 무섭긴 무섭나 봅니다.
정안라1개월 전이분 말이 맞아요. 보유세 고지서 받아보면 우상향이고 뭐고 일단 던지고 싶어지는 게 사람 마음이거든요.
답글 1개 펼치기 - 이한건1개월 전
압구정 현대 50억이면 예전 같으면 줍줍 하겠다고 줄 섰을 텐데 요새는 다들 관망만 하는 분위기죠.
- 장원종1개월 전
그래도 강남은 결국 우상향 아닌가요? 조정 줄 때 잡는 게 승자라고 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