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정라강
1개월 전

압구정 신현대 14억 하락과 장특공제 10억 캡의 연관성

신문에 찍히는 래대팰 63.8억 신고가 소식 같은 것만 보고 강남 불장이라고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현장 분위기는 오히려 폭풍전야에 가깝거든요. 이번 2026년 세제개편안이 발표되면서 분위기가 확 바뀌었습니다. 장기보유특별공제에 10억 원 캡을 씌우고 초과분에 최대 49.5% 세율을 때린다는 게 핵심인데, 이게 강남 대형 평수 장기 보유자들에겐 그야말로 직격탄입니다. 실제로 압구정 신현대 전용 183㎡ 매물이 최근에 85.9억까지 내려왔더군요. 직전 거래보다 14억이나 빠진 가격인데, 단순히 호가가 내려간 게 아니라 세금 매 맞기 전에 털고 나가려는 급매물들이 하나둘씩 튀어나오는 상황인 거죠. 단순히 평당가가 얼마냐를 따지는 것보다 이 세금 장벽이 매수 심리를 얼마나 누를지가 관건입니다. 다만 실거주 목적으로 강남 진입을 노리시는 분들이라면, 세제 개편 리스크가 만든 이런 '가격 눌림목' 구간을 오히려 기회로 활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확인할 건 확인하고 가야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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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빨간올빼미
    1개월 전

    세금 무서워서 던지는 매물들이 조금씩 보이긴 하네요. 근데 압구정이 저 가격이면 금방 나갈 듯.

  • 서툰다람쥐
    1개월 전

    장특공제 10억 한도는 진짜 너무한 거 아닙니까. 평생 1주택으로 버틴 사람들한테 49.5%는 가혹하죠.

    강다라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공감합니다. 장기 보유가 죄도 아니고... 결국 이 세금 부담이 매매가에 전가될지, 아니면 급매로 쏟아질지 좀 더 지켜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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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쉬운벌새
    1개월 전

    에이, 신현대는 워낙 그사세라 저 정도 빠져도 살 사람 줄 섰음. 일반인 걱정은 아님.

  • 김빈안
    1개월 전

    단순 가격만 볼 게 아니라 등기부등본 떼서 장기 보유자인지부터 확인하고 협상 들어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