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박용욱
1개월 전

압구정 미성2차 추진위 승인 이후 실거주하며 드는 솔직한 생각

솔직히 압구정 미성2차 재건축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진 건 아니지만요. 그래도 추진위원회 승인 단계까지 왔다는 게 실거주자 입장에선 참 묘한 기분이 들게 하더라고요. 사실 저처럼 아이 키우는 엄마들은 당장의 정비사업 속도보다는 지금 당장 우리 애들 학교 보내기 좋고 단지 안이 안전한지가 더 중요하거든요. 근데 1987년에 지어진 아파트라 주차할 때마다 조금씩 지치긴 해요. 세대당 1.19대라는데 밤늦게 들어오면 이중 주차는 피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재건축 10단계 중에 이제 5단계까지 왔으니 아마 맞을걸요? 절반은 온 셈이라며 이웃들이랑 위안 삼고 있어요. 28평형 호가가 지금 40억 원대로 형성되어 있는 거 보면 확실히 입지의 힘이 무섭긴 하구나 싶으면서도 분담금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거리죠. 조급하게 마음먹기보다는 우리 가족 생활 환경 지키면서 느긋하게 다음 단계 소식 기다리는 게 정신 건강에 제일 좋은 판단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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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 탐스러운꽃게
    1개월 전

    추진위 승인 단계면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죠. 그래도 압구정 1구역이라는 상징성이 있으니까 실거주하면서 버티는 분들이 승리자 같아요.

  • 게을러빠진고니
    1개월 전

    주차 1.19대면 압구정 구축 중에서는 그나마 양반인 편 아닌가요? 저는 0.8대인 곳 살다가 여기 오니까 숨통이 좀 트이더라고요.

  • 김호별
    1개월 전

    동의해요. 저도 28평 살고 있는데 솔직히 지금 인프라 포기하고 신축 가기엔 압구정 입지가 너무 아까워서 그냥 몸테크 중입니다.

    손인경
    1개월 전

    윗분 말씀대로 압구정은 입지가 깡패라 속도 좀 늦어도 가격은 안 빠지더라고요. 28평이 40억 넘게 나오는 게 다 이유가 있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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