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급매 출회와 개포 더샵트리에 30억이 시사하는 시장 판도
압구정이랑 대치 쪽에서 급매물 하나둘씩 튀어나온다는 소식 들림. 이게 세제개편안 발표되고 나서 오히려 더 뚜렷해지는 분위기임. 다주택자들 세금 좀 깎아준다고 해도 고가 주택은 여전히 보유세가 살벌함. 공시가 32억이면 시가로 46억 수준인데, 이 정도 덩어리는 세금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된 게 아니라서 상단이 딱 막힌 느낌임. 결국 큰 거 한 장 쥐고 있던 형들이 슬슬 계산기 두드리기 시작함. 압구정 구축에서 몸테크하며 버티느니 차라리 강남 내 실거주 편한 신축급으로 눈을 돌리는 거임. 실제로 개포 더샵트리에 32평형이 30억에 실거래 찍힌 게 그 신호탄이라고 봄. 평당 9천 가까이 줘도 살기 편한 신축급이면 갭 메우기 수요가 충분히 붙음. 이런 흐름 보면 세제 개편 풍선효과가 묘한 방향으로 튀고 있음. 최상급지 초고가는 하방 압력 받으면서 눌림목 생기는데, 그 유동성이 20~30억대 준상급지 실거주 단지로 쏠리는 중임. 시장의 중심추가 확실히 초고가 구축에서 똘똘한 신축급으로 옮겨가는 모양새임. 숫자 두드려보면 이제는 무지성 버티기보다 영리한 갈아타기가 수익률 면에서 훨씬 나아 보임. 결국 보유세 압박이 실질적인 매물 출회로 이어지는 현시점이, 준상급지 신축들한테는 오히려 강력한 우상향 모멘텀이 될 것 같음.
댓글4개
- 노란생쥐1개월 전
시가 46억이면 종부세 완화돼도 보유세 무시 못하죠. 현금 흐름 막힌 은퇴 세대들은 던질 수밖에 없음.
뜨거운삵1개월 전윗분 말에 공감함. 압구정 몸테크는 진짜 찐부자들 영역이고, 일반적인 강남 투자자들은 실거주 신축이 정답임.
답글 1개 펼치기 - 우미민1개월 전
개포 더샵트리에 30억... 솔직히 그 가격이면 이제 준상급지도 만만치 않음.
- 뛰어난치타1개월 전
글쎄요, 압구정 급매라 해봤자 호가 좀 낮춘 수준일 텐데 그걸 풍선효과까지 연결하는 건 좀 성급한 듯.
- 양가윤1개월 전
수익률만 보면 압구정 재건축 기다리는 것보다 신축 갈아타서 갭 메우는 게 훨씬 빠름. 계산기 나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