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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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대 88억, 규제가 키운 강남 쏠림

규제로 꽁꽁 묶어두면 좀 잠잠해질 줄 알았는데 강남은 오히려 딴 세상이 되어가는 것 같네요 최근 압구정 신현대 대형 평수가 88억 원에 거래됐다는 소식 보셨나요 1주택 정책에 토허제까지 겹치니 자산가들이 가장 확실한 한 곳으로만 몰리는 게 눈에 보입니다 게다가 과거 진달래나 개나리 아파트가 역삼자이 같은 브랜드 대단지로 변모하며 가치가 뛴 걸 학습한 영향도 크겠어요. 규제가 공급을 누를수록 이런 검증된 상급지의 희소성은 더 부각될 수밖에 없나 봅니다. 도성초나 진선여중 같은 명문 학군에 대치동 인프라를 걸어서 누리는 입지는 대체재를 찾기 힘든 게 사실이니까요. 갈아타기를 고민한 지 벌써 몇 년째인데 이런 쏠림 현상을 보니 마음만 더 조급해집니다 그러다 보니 정부의 의도와는 다르게 '똘똘한 한 채' 신화만 더 견고해지는 꼴이라 앞으로 양극화가 얼마나 더 심해질지 걱정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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