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박준예
1개월 전

시가 46억 종부세 완화가 강남 매물 잠금 부추길 이유

방금 세제개편안 최종안 나왔음. 강남 1주택자분들 한숨 돌리게 됐네요. 평당 1억 넘는 강남 아파트 시장에서 종부세 완화는 실거주자들한테 진짜 민감한 신호입니다. 시가 46억 정도 되면 공시지가가 32억 수준이거든요. 이 정도 고가 주택 보유세 부담이 확 줄어드니까 분위기가 확 달라졌음. 개편안 발표 전까지만 해도 압구정이나 대치동 쪽에 급매물 좀 나오나 싶었거든요? 근데 세부담 상한 150% 유지된다니까 집주인들이 매물을 싹 거둬들이고 관망세로 돌아섰네요. 하지만 변수는 역시 탄천물재생센터 부지 공급안입니다. 오세훈 시장이 1만 3,000가구 주택 공급 제안한 거 다들 보셨죠. 여기에 국토부까지 청년·신혼부부 조건으로 적극 검토하겠다니까 분위기가 묘해요. 강남권에 이 정도 물량이 쏟아지면 아무리 입지가 좋아도 희소성 희석되는 건 시간문제거든요. 결국 세금 깎아주는 '보유 유인'이랑 대규모 공급이라는 '하방 압력'이 팽팽하게 맞붙는 형국임. 단기적으로는 세제 혜택 덕에 강남 똘똘한 한 채 보유 가치가 올라가며 버티겠지만요. 외곽 지역부터는 공급 물량 소식에 가격 방어 심리에 슬슬 균열이 생기지 않을까 싶음. 결국 갈리는 건 탄천 부지 공급이 계획대로 속도를 내느냐에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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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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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찬딱다구리
    1개월 전

    부담 상한 150% 동결은 진짜 신의 한 수네요. 시가 40억 넘어가면 종부세 무서워서 못 버티거든요.

  • 우아한족제비
    1개월 전

    탄천 1.3만 가구는 좀 멀긴 함. 하수처리장 이전 이슈도 있고 그게 당장 2~3년 안에 될까요?

    안유수
    1개월 전

    윗분 말에 동의함. 공급은 계획일 뿐이고 세금은 당장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이라 매수 심리는 더 자극될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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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카로운올빼미
    1개월 전

    종부세 깎아준다고 강남이 더 오를지는 의문임. 대출 금리랑 전세 유지비 따져보면 지금 매수가 유리한지 계산 잘 서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