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 일원 소형 15억 거래가 보여주는 병세권 위력
요즘 강남 전반적으로 거래가 뜸하다는 소리가 들리는데 수서랑 일원동 일대 소형 아파트 흐름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 같아요. 최근 수서·일원권 39.98㎡ 아파트가 15억에 거래된 건 보셨나요? 평당 가격으로 환산하면 1.2억이 넘는 수치인데 소형 평수에서 이 정도 단가가 나온다는 게 참 놀랍습니다. 결국 삼성서울병원 같은 대형 병원을 끼고 있는 입지 조건이 실수요자들에게는 대체 불가능한 가치로 작용하는 모양이에요. 개포동 쪽도 분위기는 비슷하네요. 개포 더샵트리에 42평형(106㎡)이 최근 30억에 실거래를 찍었거든요. 평당 9,00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인데 이게 단순히 신축이라서가 아니라 병원 접근성이라는 실거주 편의성이 하방을 아주 단단하게 지지해 주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물론 탄천 부지 공공주택 공급 같은 변수가 남아있어서 인근 주거 쾌적성이 나빠질까 봐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인프라가 더 확충되면서 병세권이라는 희소성이 자산가들에게 더 부각될 거라 봅니다. 노후 대비용 실거주 수요는 경기 타는 폭도 상대적으로 적으니까요. 결국 관건은 임대 주택 공급에 따른 심리적 저항을 이길 만큼 병세권의 실익을 크게 보느냐에 따라 매수 향방이 갈릴 듯합니다.
댓글2개
- 정이하1개월 전
수서 12평이 15억이라니 진짜 입지의 힘이 무섭긴 하네요. 삼성서울병원 셔틀권 무시 못 하죠.
- 귀여운개구리1개월 전
병원 가까운 게 최고긴 한데 탄천 쪽에 임대 더 들어오면 쾌적함은 좀 떨어질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게으른까치1개월 전윗분 말씀도 일리는 있는데 어차피 강남권에 그만한 병원 인프라 누릴 곳이 몇 없잖아요? 저는 실거주라면 무조건 수서·일원 쪽이 우위라고 봐요.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