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게으른두더지
수서 신동아·삼익, 강남 관문으로 변하네요
수서가 예전에는 강남의 막다른 골목이라는 인상이 강했는데, 요새 철도망 확충되는 걸 보면 국가의 관문으로 탈바꿈하는 것 같아 놀랍습니다. SRT에 GTX-A까지 들어서니 신동아나 삼익 같은 단지들이 이제는 노선도의 중심축에 놓인 기분이 들어요 인근 자곡동의 흐름을 봐도 이 일대 가치가 예전과는 달라졌음이 느껴집니다. 강남한양수자인 34평이 지난 10월 5일에 22억 1,500만 원으로 신고가를 썼고 자곡아이파크도 22억 9,500만 원에 거래되는 걸 보니 이 권역이 상급지 시세를 바짝 추격하는 분위기네요.. 여기에 위례과천선 자곡사거리역 소식까지 더해지면 수서역세권 시설들과 함께 훨씬 좋아질 겁니다. 교통이 워낙 좋다 보니 그냥 지나가는 곳이 아니라 동네 살기가 전반적으로 다 좋아지고 있어요 서울 신축 소형 전세가 계속 올라서, 교통이 아주 좋은 수서 구축이 살 만한 곳으로 더 눈에 띄던데요. 30년 넘은 단지들이지만 역세권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강남 내에서도 가치가 새롭게 정립되는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입지가 고정된 게 아니라 길의 시작점이 어디냐에 따라 서열이 바뀐다는 걸 수서가 몸소 보여주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복합개발까지 첫 삽을 뜨게 되면 이 동네를 보던 시선이 지금보다도 훨씬 더 뜨거워지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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