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약빠른표범
3개월 전

수서 삼익이냐 1단지냐, 수광선 개통 시기별 갈아타기 전략

어제 퇴근길에 수서역 사거리 GTX-A 공사 현장을 한참 서서 지켜봤습니다. 현재 수서 삼익 20평대 진입을 위해 자금 구조를 3단 분리해서 시뮬레이션 중입니다. 현금 9억, 대출 4억, 기존 전세보증금 5억 정도로 맞추면 가용 범위 안이더군요. 복도식이라 신혼부부 비중이 높다는 점도 실거주 수요 하방 지지에 유리해 보입니다. 반면 수서1단지는 관리비 0원이라는 압도적인 고정비 절감 메리트가 있죠. 매달 아끼는 30만 원을 주담대 원리금에 얹으면 대출 한도를 5천만 원 더 쓰는 효과랑 비슷합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 리모델링에 6천 들일 바엔 이 관리비 세이브되는 단지로 넘어오는 게 기회비용 측면에서 낫다는 판단이네요. 수광선(수서-모란-삼동-광주) 정차역이 수서역으로 확정된 것도 변수입니다. 강남 동남권의 교통 허브 역할이 강화되면 수서동 일대 단지들의 상방이 열리는 건 시간문제죠. 수광선 착공 시점과 GTX 완전 개통 시기가 맞물리는 타이밍이 마지막 진입로라고 봅니다. 자금 계획상 취득세와 등기비용 포함해서 세전 수익률 따져봐도 지금이 적기입니다. 상급지인 강남한양수자인 34평이 21.9억까지 치고 나가는 걸 보면 갭 메우기는 무조건 일어납니다. 아 근데 세금 계산하다 보니 취득세 중과 부분은 다시 한번 체크해봐야 겠네요. GTX-A 노선이 단계별로 개통될 때마다 매도 물량은 잠기고 호가는 튀어 오를 겁니다. 개통 직전의 선취매 전략이 리스크 대비 기대 수익이 가장 높다는 계산이 서네요. 전략형 갈아타기는 감정이 아니라 숫자로 결정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결국 강남 동남권의 마지막 관문은 수서가 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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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 김한준
    3개월 전

    수서 1단지 관리비 0원은 진짜 전설이죠... 신혼 때 자금 모으기엔 거기만한 곳이 없음.

  • 용감한산양
    3개월 전

    자금 구조를 현금이랑 대출로 딱딱 나눠서 분석하시니 신뢰가 가네요. 저도 수광선 호재 보고 삼익 쪽 보고 있는데 타이밍 잡기가 참 어렵습니다.

  • 전루경
    3개월 전

    수서역세권 개발까지 완료되면 지금 가격은 다시 못 볼 가격일걸요. GTX 뚫리면 출퇴근 수요 몰리는 건 순식간이라 저도 선매수 쪽으로 마음 굳혔습니다.

  • 하예영
    3개월 전

    취득세 계산 잘하셔야 돼요. 요즘 세무사들도 말이 다 달라서 골치 아프더라고요.

  • 천혁이
    3개월 전

    분석 깔끔합니다. 수서동은 실거주랑 투자 둘 다 잡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동네죠.

  • 둥근낙타
    3개월 전

    삼익 올수리된 매물 잡으시는 거 추천드려요. 수리비 생각보다 훨씬 많이 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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