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아유

세곡푸르지오 아이 키우는 집 동선과 생활권 따져보니

제가 예전에 인프라 하나만 보고 무리하게 갈아탔다가 뼈아픈 수업료를 치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요즘은 단지 밖 생활 동선을 더 꼼꼼하게 보게 되네요. 세곡푸르지오는 강남구 세곡동 안에서도 참 묘한 입지입니다. 단지 바로 옆에 세명초등학교랑 세명유치원이 딱 붙어 있어서 아이들 통학 하나는 정말 마음 편한 구조더군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 입장에선 이만한 동선이 드물죠. 작년에 이 학교가 교육과정 우수학교 표창까지 받았다고 하니 학부모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은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지 밖으로 눈을 돌리면 고민이 좀 깊어지더군요. 장보거나 지하철을 타려면 결국 수서역 쪽으로 나가야 하는데, 버스가 4개 노선 정도 다녀서 이용이 어렵진 않지만요. 결국 역세권의 편리함보다는 조용한 숲세권의 가치를 얼마나 높게 치느냐가 실거주 만족도를 가를 겁니다. 지금 34평 평균 호가가 22억을 넘겨서 23억 가까이 형성돼 있던데, 저처럼 덜컥 매수했다가 고생하지 마시고, 수서역까지 왕복하는 버스 배차 시간이나 출퇴근 피로도를 직접 몸으로 겪어보신 뒤에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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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가냘픈사막여우

    세명초 접근성은 진짜 인정입니다. 애들 키우기엔 이만한 데가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