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윤성도
삼성힐스테이트1단지 17년차 관리 상태와 소음 리스크 따져보기
강남권 구축 단지들을 보다 보면 입지나 인프라는 참 좋은데, 막상 들어가 살 생각을 하면 노후화 관리가 얼마나 잘 되고 있는지가 제일 큰 고민이 되더군요. 삼성동 삼성힐스테이트1단지도 벌써 입주한 지 17년 9개월이 지났습니다. 천 세대가 넘는 대단지라 외관이나 공용부 관리는 어느 정도 체계가 잡혀 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연식이 쌓이다 보니 내부적인 문제는 피하기 어려운 면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단지 내에서 층간소음 관련 이야기가 들리는 건 좀 신경 쓰이는 대목입니다. 구조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노후화로 인한 소음 전달이 심해진 건지는 직접 살아봐야 알겠지만, 조용한 주거 환경을 1순위로 두는 분들이라면 이 부분이 꽤 큰 변수가 될 것 같네요. 그래도 주차 공간이 세대당 1.7대 수준으로 확보되어 있다는 점은 확실한 경쟁력입니다. 이 정도 연차 아파트에서 밤늦게 귀가해도 주차 자리를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건, 실제로 거주할 때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아주 중요한 요소니까요. 결국 인프라와 주차 편의성을 보고 연식에서 오는 소음 리스크를 안고 가느냐의 선택 같습니다. 집안 내부 수리 상태가 어느 정도 보강되었는지에 따라 체감하는 거주 만족도는 크게 갈릴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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