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재초환 10억 폭탄에 은마까지 덮친 강남 공급 절벽의 전조
결국 터질 게 터졌네요. 반포 트리니원 재초환 10억 통보가 남 일 같지가 않습니다. 강남구 아파트값도 18주 만에 -0.05%로 하락 전환했다는데 분위기가 확실히 예전 같지 않죠. 규제가 겹치니 시장이 얼어붙는 건가 싶어 서류부터 다시 보게 되더군요. 세제 개편안은 다들 확인하셨나요? 장특공제에 10억 한도를 설정하고 초과분에 49.5% 세율을 때린다는데 이게 정말 무서운 겁니다. 장기 거주자들까지 징벌적 과세 대상이 되면 누가 재건축에 찬성할까요? 은마아파트 같은 곳은 상황이 더 복잡합니다. 6,000세대나 되면서 일반분양은 190세대에 불과해 사실상 1:1 재건축이거든요. 분담금에 세금 폭탄까지 얹어지면 사업성이라는 단어 자체가 무색해질 지경임. 입주 시 평당 2억 5,000만 원 간다는 장밋빛 예측도 돌긴 하더군요. 다만 세금 떼고 나면 수중에 남는 게 과연 얼마나 될지 냉정하게 계산해봐야 합니다. 수익이 없는데 그 긴 공사 기간과 비용을 감당할 메리트가 있을까요? 이런 규제들은 결국 신축 공급 절벽이라는 역설로 이어질 겁니다. 정부는 공급을 늘린다지만 정작 재건축 퇴로는 꽉 막아버린 꼴이니까요. 결국 강남 신축 희소성만 기형적으로 높이는 결과가 뻔히 보입니다. 재건축이 이제 황금알이 아니라 세금과의 싸움이 됐네요. 규제가 공급망을 마비시키는 상황이라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입니다. 아 근데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닌가 싶음... 진짜 공급 다 죽겠네요.
댓글2개
- 김솔배1개월 전
재초환 10억은 진짜 선 넘었죠. 저거 내고 나면 조합원들 손에 쥐는 게 있을지 의문입니다.
- 깨끗한흰곰1개월 전
은마 일반분양 190개라는 숫자 다시 봐도 충격이네요. 사업 진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구조 아님?
박희혁1개월 전이분 말이 맞아요. 평당 2억 넘게 간다 해도 세금으로 절반 떼어가면 누가 고생해서 재건축합니까? 지금은 관망이 답인 듯합니다.
답글 1개 펼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