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허용라

반포 재초환 부과에도 강남 신축은 신고가네요

반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에 재초환이 실제 부과된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재건축 단지들은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정작 강남권 실거래가는 신축을 중심으로 최고가를 계속 쓰고 있습니다. 규제 리스크보다 강남 신축이라는 확실한 자산을 선점하려는 수요가 더 강하게 움직이는 것 같습니다. 개포동 쪽 흐름을 보면 이런 분위기가 더 명확합니다. 개포자이프레지던스 24평이 2026년 10월 17일에 29억 원에 거래되더니 이틀 뒤에는 23층 매물이 29억 6,000만 원까지 올라갔던데요. 래미안개포루체하임 46평도 9월 30일에 38억 원으로 신고가를 찍었는데 재초환 걱정보다는 당장 손에 쥘 수 있는 신축의 가치를 더 높게 치는 느낌입니다 외곽 지역인 자곡동도 예외는 아닌 것 같습니다. 강남한양수자인 34평이 10월 5일에 22억 1,500만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자곡아이파크도 10월 초에 34평이 22억 9,500만 원까지 찍었어요. 신축 선호 현상이 강남 전역으로 번지면서 가격 평준화가 일어나는 지점이라 판단됩니다 재초환으로 재건축이 늦어지면 신축 공급은 더 줄어들 수밖에 없겠어요. 매수 대기자들 입장에서는 나중에 더 귀해질 신축을 지금 가격에라도 잡는 게 낫다고 보는 것 같습니다. 규제가 오히려 이미 지어진 집들의 몸값을 높여주는 동인이 되는 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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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개

  • 류진오

    신축 희소성만 커지겠네요.

    좋은홍학

    부담금 수억씩 나오면 재건축 속도 조절 들어갈 텐데 그럼 신축이 더 귀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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