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지혜로운표범

미성2차 28평 전세 10억 찍으니 고민이 깊어집니다

압구정 미성2차 28평 전세가 결국 10억을 찍었네요. 얼마 전 9월 9일에 신규로 10억 계약된 건을 확인했습니다. 8월 말에 8억 7,000만원 갱신권 쓴 매물하고는 차이가 꽤 벌어졌죠. 수익률 관점에서 보면 전세가율이 여전히 25%를 밑도는 수준입니다. 매매가가 평균 40억대라 실거주 가치보다는 미래 가치 비중이 훨씬 크다는 뜻이죠. 1987년 12월 입주해서 38년 9개월 경과된 구축이라 수리 여부가 관건이었을 겁니다. 10억 전세라면 아마 올수리 조건으로 들어간 게 최선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주차도 세대당 1.19대면 압구정 구축 중에서는 그나마 양호한 편입니다. 그래도 밤 늦게 퇴근하면 이중주차 피하기는 아마 어려울걸요. 공급은 제한적인데 전세 대기 수요는 꾸준하니 호가는 쉽게 안 내려갈 것 같습니다. 지금 28평 매물이 20개 정도 있다는데 9억 중반 이하로는 잡기 힘들겠네요. 저도 비슷한 연식 투자 경험이 있는데 실거주 편의성보다는 버티는 비용으로 봐야 합니다. 이 가격대에 들어가는 게 합리적인 자금 계획인지 다시 검토해 볼 필요가 있어요. 비슷한 타이밍에 압구정 진입 고민 하시는 분들 의견 궁금합니다. 현장에서 느끼는 전세 매물 분위기는 또 다를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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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최재수

    결국 전세 10억 시대네요. 몸테크 비용치고는 만만치 않음.

  • 낭만적인호랑이

    지역난방이라 관리비는 나쁘지 않은데 내부 수리 안 된 집은 겨울에 진짜 추워요. 제가 예전에 살 때 고생 좀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