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서승안
1개월 전

미도 35억 하락과 디에이치자이개포 사이에서 고민되네요

대치 미도가 35억까지 밀렸다는 소식에 게시판이 뜨겁네요. 단순히 가격 문제일까요? 제가 예전에 재건축 호재만 믿고 '몸테크' 하다가 8년 넘게 물렸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미도 상황이 딱 그때 제 모습 같아서 남 일 같지가 않습니다. 조합 설립이 빨라야 2026년 겨울이라는데 그 긴 시간을 버티는 게 보통 일이 아니거든요. 반면 이미 준공 5년 차인 디에이치자이개포는 신축의 안락함이 확실히 무기죠. 개포우성1·2차가 최고 49층 정비계획 확정되면서 속도를 낸다지만, 막상 입주까지 남은 세월 따져보면 현금 흐름 막힌 분들에겐 고문이나 다름없음. 결국 규제 완화니 뭐니 해도 당장 발 뻗고 잘 집이 필요한 실거주자냐, 아니면 10년 뒤의 '대박'을 위해 지금의 악취와 중앙난방을 견딜 수 있느냐에 따라 결론은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고 봐요. 추가 분담금 낼 현금 여력이 넉넉하다면 미도의 하락이 기회겠지만, 대출 꽉 채워 들어갈 부린이라면 디에이치자이개포 같은 기축이 정답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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