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하성서
1개월 전

래미안블레스티지 34억선 후퇴와 본청약 이탈 가능성

요즘 서울 전역이 불장이라는 뉴스가 쏟아지는데 강남쪽 지표는 좀 결이 다르네요. 8월 마지막으로 주 강남구 아파트값이 -0.05% 찍으면서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상승세가 꺾이고 하락 전환된 지 벌써 18주 만이라는데 이게 단순히 일시적인 조정인지는 좀 더 따져봐야 할 문제 같아요. 특히 래미안블레스티지 같은 대단지 흐름을 보면 판단이 서거든요. 34평형이 7월 17일에 16층 매물이 34억에 거래됐는데 올해 2월 찍었던 최고가인 37.4억이랑 비교하면 3억 넘게 빠진 수치입니다. 여기에 2026년 세제개편안의 장특공제 10억 캡 설정이 쐐기를 박는 느낌입니다. 장기보유 혜택을 깎고 초과분에 49.5% 때린다고 하니까요. 실거주 한 채로 수익 보려던 사전청약 대기자들 입장에서는 본청약까지 끌고 갈 메리트가 확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죠. 결국 시세 차익 기대치는 낮아지고 세금 리스크는 커진 셈입니다. 주변 구축이나 급매가가 계속 눌리면 사전청약 포기하는 분들 꽤 나올 것 같아요. 지금은 택지지구 당첨권 들고 계신 분들도 강남권 조정폭이랑 본청약 분양가를 아주 냉정하게 비교해 보셔야 할 타이밍입니다. 근데 이게 참... 사람 심리가 막상 던지기는 쉽지 안을 텐데 기회비용 따져보면 지금이 결단할 시점인지 고민이 깊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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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순수한뱀
    1개월 전

    블레스티지 34억이면 고점 대비 확실히 조정받긴 했네요. 사전청약 붙들고 있느니 이런 급매 잡는 게 나을 수도 있겠음.

  • 이기선
    1개월 전

    세제 개편안이 진짜 큽니다. 장특공제 10억 캡 씌우면 사실상 강남권 실거주 메리트를 정부가 깎아 먹는 꼴이라... 굳이 청약 대기 탈 이유가 사라지죠.

    짧은비버
    1개월 전

    윗분 말씀에 동감하는 게, 결국 청약도 기대 수익이 있어야 하는 건데 세금으로 다 떼어가면 누가 기다리겠어요? 저라도 그냥 지금 급매 알아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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