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대치팰리스 37평 갱신권 안 쓰면 3.5억 손해네요
지금 래미안대치팰리스 37평형 거주 중인 분들은 무조건 갱신권 아끼지 말고 던지는 게 맞습니다. 신규 계약이랑 비교해보면 수치상으로 실익이 너무 명확해서 고민할 단계가 아니거든요. 근거는 이달 초 나온 실거래 데이터에 다 나와 있습니다. 7월 4일에 37평 신규 전세가 23억 원에 찍혔는데, 딱 일주일 뒤인 11일 갱신 계약은 19억 4,250만 원에 올라왔습니다. 앉은 자리에서 현금 3억 5,750만 원을 아끼는 셈입니다. 연 이자 4%만 잡아도 1년에 1,400만 원 넘게 차이 나는데, 이 정도면 학원비나 생활비 급이 달라지는 수준이라 갱신을 안 할 이유가 없죠. 물론 1,608세대 대단지에 주차 1.93대라는 쾌적함 때문에 신규 진입 수요도 있겠지만, 37평 평균 호가가 평당 4,969만 원까지 올라온 상황이라 전세가도 같이 밀려 올라가는 모양새고요. 결국 지금 시세에서 23억 주고 새로 들어오기엔 기회비용이 너무 큽니다. 수치 뜯어볼수록 19억대 갱신하신 분이 이번 라운드 진정한 승자라는 생각만 드네요. 아... 저는 3억은커녕 3천만 원도 벌벌 떠는데 대치는 역시 체급이 다르긴 합니다.
댓글3개
- 심연세1개월 전
3.5억 차이면 고민할 것도 없죠. 갱신권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겁니다.
- 송나서1개월 전
와... 23억이면 웬만한 동네 마포 아파트 한 채 값인데 그걸 전세로 태우는 분들은 진짜 자금력이 어마어마하시네요. 부럽습니다.
- 진혜이1개월 전
전세가가 매매가를 밀어 올리는 전형적인 그림이라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갱신으로 버티는 게 최선임. 괜히 이동했다가 취득세에 복비만 날리느니 저게 똑똑한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