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권건종
1개월 전

디퍼아 6,702세대 입주 후, 실거주가 말하는 숫자의 위엄

이제 강남 상급지는 단순히 가격이 비싼 곳이 아니라, 압도적인 정주 여건으로 끝까지 안 팔고 버틸 수 있는 곳이 이길 겁니다. 제가 국토부 실거래와 현장 데이터를 직접 긁어보니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는 숫자부터 체급이 다르더군요. 1) 교통 접근성: 개포 4단지 기준으로 오전 7시 40분에 출발해 봤는데, 삼성로에서 동호대교 타니까 을지로까지 딱 40분 걸립니다. 강남 테남 라인 정체 치고는 꽤 선방하는 수치죠. 2) 상가 현황: 다만 단지 규모에 비해 인프라는 아직 완성이 덜 됐습니다. 개포 1, 2단지 상가 쪽이 소송 이슈 때문인지 공실이 제법 보여서 슬세권 완성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네요. 3) 관리 효율: 6,700세대가 넘다 보니 커뮤니티 운영비나 공용 관리비 1/N 빵 효율은 서울 어느 단지도 못 따라옵니다. 규모의 경제가 실생활비 절감으로 바로 꽂히는 게 대단지의 진짜 무기죠. 4) 수요의 두께: 물량이 워낙 많아 흔들릴 줄 알았는데, 오히려 이 안에서 움직이는 내부 수요가 탄탄해서 하방 지지력이 생각보다 훨씬 강합니다. 결국 만세대급 대단지는 동네 자체가 하나의 요새가 되어가는 과정에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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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 최혁건
    1개월 전

    동호대교 루트가 신의 한 수죠. 저도 그 시간대 다니는데 삼성로 빠져나가는 게 관건입니다.

  • 새로운흰곰
    1개월 전

    상가 공실은 좀 아쉽긴 함. 그래도 커뮤니티 조식 먹으면서 버티면 결국 다 들어오겠죠.

  • 김혁건
    1개월 전

    실거래가 찍히는 거 보면 확실히 급매 소화력이 다르긴 하더라고요. 단지 워낙 커서 산책만 해도 운동 다 됨. 관리비 고지서 보면 진짜 흐뭇합니다.

  • 좋은고니
    1개월 전

    숫자로 정리해 주시니 깔끔하네요.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