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퍼아 브랜드냐 수서1단지 제로 관리비냐, 배우자랑 결판 안 나네요
결국 강남 부동의 끝판왕은 5,000세대 넘는 대단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집도 갈아타기 시동 거는데 배우자랑 의견 차이가 좁혀지질 않아요. 와이프는 무조건 개포동 디퍼아를 외칩니다. 6,702세대라는 압도적 규모와 신축 브랜드 감성에 완전히 꽂혔죠. 저는 철저하게 데이터와 실속을 따지는 쪽입니다. 수서1단지의 관리비 0원이라는 수치가 자금 흐름상 훨씬 매력적이거든요. 디퍼아는 초등학교 2개와 중학교 1개를 품은 완벽한 초품아 단지입니다. 아이 학군지 이주까지 고려하면 배우자 판단이 틀린 건 아니에요. 하지만 최근 삼성센트럴아이파크 34평이 38.8억까지 조정받는 걸 보니 보수적으로 접근하게 됩니다. 강남한양수자인 34평이 21.9억 신고가를 찍는 와중에도 실거주 가성비는 수서가 우위라 봅니다. 수서 삼익처럼 신혼부부 비중 높은 활기찬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고 설득 중입니다. 제 엑셀 시트에는 수서가 답이라고 나오는데 와이프 눈에는 디퍼아 조경만 보인답니다. 이쯤 되면 제 분석 능력이 문제가 아니라 제 간이 작은 게 문제인가 싶네요.
댓글6개
- 서원승3개월 전
저도 엑셀 돌리다 결국 와이프 뜻대로 갔습니다. 집안 평화가 제일 큰 수익률이더군요.
- 김강진3개월 전
관리비 0원은 진짜 무시 못 할 메리트죠.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 고정비 세이브되는 게 얼마나 큰데요.
- 밝은코끼리3개월 전
디퍼아 규모랑 커뮤니티 맛보면 수서 눈에 안 들어올 텐데 큰일이음. 학군까지 생각하면 결국 대단지 신축이 답이긴 합니다. 근데 삼성센트럴아이파크 가격 빠진 거 보니 고민되실 만 하네요. 잘 조율해서 좋은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 박예현3개월 전
분석형 남편분들 고생 많으십니다. 힘내세요!
- 유우건3개월 전
수서 삼익 복도식인 게 와이프분 마음에 안 드시는 거 아닐까요? 계단식 신축 감성은 데이터로 설명이 안 됨.
- 최현강3개월 전
감성 vs 이성 싸움에서 이성이 이기는 꼴을 못 봤습니다. 그냥 디퍼아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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