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높은펭귄
1개월 전

디에이치자이개포 36억대 거래와 탄천 1.3만 호 공급안의 상관관계

강남구 평당가 평균이 1억 8백만 원을 넘어선 상황에서 요즘 고가 단지들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디에이치자이개포만 봐도 흐름이 미묘해요. 32평형이 2025년 11월에 39억 원까지 찍었는데, 올해 5월 35층 매물이 36.5억 원에 거래된 기록이 있거든요. 고점 대비 2.5억 원 정도 빠진 수치라 실거주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이 하락폭이 지지선인지 아니면 추가 조정의 신호인지 계속 들여다보게 됩니다. 이런 와중에 오세훈 시장이 탄천물재생센터 부지에 최대 1만 3천 가구 공급안을 던졌습니다. 하필 위치가 일원동 쪽이라 인근 단지들 입장에서는 희소성 희석 문제를 걱정 안 할 수가 없죠. 어디 카페에서 보니까 하수처리장 이전 이슈까지 엮여서 벌써부터 주민들 사이에서 말이 많더라고요. 특히 수서나 대치권에 이미 영구임대 단지가 8,000세대 정도 포진해 있다는 점이 갈등의 핵심 같습니다. 인프라는 한정되어 있는데 대규모 공공주택이 추가로 들어오면 교통이나 학군 과부하가 불 보듯 뻔하니까요. 자산 가치를 지키려는 기존 차주들과 공급 확대를 외치는 정책 기조가 정면으로 충돌하는 모양새임. 진짜 이 동네는 조용할 날이 없네요. 결국 갈리는 건 1.3만 호라는 물량이 실제 착공까지 이어질 수 있는 구체적인 보상안과 인프라 확충 계획이 나오느냐입니다.

3

댓글
3개

  • 전리솔
    1개월 전

    32평 39억 찍었을 때가 불장이긴 했죠. 지금 36.5억이면 전고점 대비 조정을 받는 건 맞는데 탄천 공급은 아직 먼 나라 이야기라 당장 시세에 반영되긴 어렵다고 봅니다.

  • 꼼꼼한참새
    1개월 전

    일원동 쪽에 1만 세대 넘게 들어오면 양재대로랑 영동대로 지옥 확정인데... 대책 없이 숫자만 던지는 느낌이라 좀 회의적이에요.

  • 이태하
    1개월 전

    수서역 인근 임대 단지 비중이 이미 높은데 탄천까지 저렇게 채우면 지역 균형이 맞을까요? 자산가들 반발이 장난 아닐 텐데 정책 밀어붙이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우리 동네 시세 변동

ⓘ

리치고 아파트 매매 시세를 공급면적 1평 기준으로 표시해요. 변동률은 같은 기준월과 선택 기간 전의 시세를 비교합니다. 그래프는 선택 기간의 월별 흐름이에요.

시세를 불러오는 중이에요.